네이버웹툰, 스페인·프랑스어 서비스 론칭…"유럽시장 공략"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 "도전적으로 글로벌 향해 나아가겠다"
입력 : 2019-12-23 12:16:07 수정 : 2019-12-23 12:16:07
[뉴스토마토 안창현 기자] 네이버웹툰은 스페인어와 프랑스어 서비스를 론칭하며 유럽 시장에 진출한다고 23일 밝혔다. 글로벌 서비스 라인웹툰은 지난달 22일과 이달 19일 각각 스페인어와 프랑스어 버전을 연이어 출시했다.
 
네이버웹툰은 프랑스어와 스페인어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경우, 유럽 내 다른 국가로도 빠르게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스페인어는 라틴아메리카에서도 사용되고 있는 만큼, 다양한 국가의 독자들이 자신의 모국어로 웹툰을 접해볼 수 있다.
 
그동안 영어와 일본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중국어로 서비스해 온 네이버웹툰은 두 언어를 추가하며 전 세계 독자들을 만날 수 있는 발판을 넓혔다는 평가다.
 
라인웹툰 스페인어(왼쪽)과 프랑스어 버전 서비스. 사진/네이버웹툰
 
네이버웹툰은 전 세계에서 탄탄한 웹툰 생태계를 조성하며 6000만 월간이용자수(MAU)를 달성했다. 최근 북미 지역에서 1000만 MAU를 넘어선 글로벌 1위 사업자로 쌓은 노하우를 유럽 시장에도 적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먼저 현지 독자들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발굴해 온 40개 작품을 현지 언어로 번역해 공개했다. '여신강림', '스위트홈' 등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국내 작품뿐 아니라 북미 현지 작가의 작품인 '로어 올림푸스(Lore Olympus)', '캐슬 스위머(Castle Swimmer)' 등의 작품들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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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네이버웹툰은 각 언어권에 맞는 콘텐츠와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독자와 크리에이터들에게 적극적으로 웹툰의 매력을 알리고, 로컬 작가들과 함께하는 성장 기반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는 "네이버웹툰은 한국과 북미, 아시아 등지에 이어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를 무대로 웹툰이라는 새로운 디지털 콘텐츠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한다"며 "보다 많은 언어권의 작가와 독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창현 기자 chah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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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창현

산업1부에서 ICT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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