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33개 수술 환자 158만명…백내장 가장 많아
건보공단 '2018년 주요 수술 통계연보' 발간
입력 : 2019-12-19 15:52:21 수정 : 2019-12-19 15:52:21
[뉴스토마토 차오름 기자]작년 33개 주요 수술을 받은 환자가 총 158만명으로 전년보다 3만명 늘어났다. 수술 인원은 백내장, 치핵, 일반척추수술 등으로 많았다. 백내장은 50대 이상에서, 치핵은 40대의 1위 수술이었다.
 
1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18년 주요 수술 통계연보'에 따르면 작년 33개 주요 수술을 받은 환자는 158만명으로 지난 2017년 155만명에서 3만명 늘었다. 주요 수술 환자는 최근 5년간 연평균 1.4%씩 증가했다.
 
자료사진/울산대병원
 
수술 인원이 가장 많은 것은 백내장수술로 40만2000명이 이 수술을 받았다. 이어 치핵수술 17만4000명, 일반척추수술 16만8000명 순이다. 인구 10만명당 기준으로는 백내장이 765명, 제왕절개 586명, 치핵수술 331명 등으로 나타났다.
 
33개 주요 수술 건수는 187만건으로 5년간 연 평균 2.3%씩 증가하는 추세다. 연평균 증가율이 높은 수술은 유방 부분 절제술이 14.6%로 가장 높았고 내시경 및 경피적 담도수술 8.3%, 백내장수술 6.4%로 조사됐다. 치핵과 충수절제술, 제왕절개는 감소하는 추세다.
 
주요 수술 총 진료비는 5조8948억원으로 연 평균 9.2% 증가하고 있다. 일반척추수술이 6769억원, 스텐트삽입술 6408억원, 백내장수술 6061억원으로 높다. 수술 건당으로는 심장수술 3214만원, 관상동맥우회수술 2998만원, 뇌기저부수술 1713만원 순으로 비싸다.
 
연령대별로 보면 50세 이상은 백내장수술을 가장 많이 받았다. 40대는 치핵, 20대와 30대는 제왕절개수술이 높았다. 10대는 충수절제술, 9세 이하는 편도절제술이 1위를 차지했다.
 
전체 수술 건수 187만건 중 25%는 환자 거주지가 아닌 다른 시도에서 이뤄졌다. 타 지역에서 수술받는 비율이 높은 수술은 뇌기저부수술이 67.1%, 순열 및 구개열 수술 65.4%, 심장카테터삽입술 57.5% 순으로 높다. 충수절제술, 치핵수술, 정맥류 결찰 및 제거수술은 거주지에서 받는 비율이 높았다.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 전체 수술의 절반 이상이 진행됐다. 이어 대구 6.1%, 인천 5.3%, 경남 5.3% 비중을 차지했다.
 
의원급에서 수술한 건수가 67만4000건으로 35.1%였으며 이어 40만9000건이 발생한 종합병원이 21.9%를 차지했다. 병원은 40만1000건으로 21.5%, 상급종합병원 38만5000건으로 20.6% 등이다.
 
백내장수술과 내시경 및 경피적담도 수술, 담낭절제술은 상급종합병원급에서 많은 빈도로 이뤄졌다. 종합병원급에서는 충수절제술, 일반척추수술, 담낭절제술을 주로 했다. 의원급에서는 백내장, 치핵, 제왕절개 등이 많이 이뤄졌다.
 
주요수술통계연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수집하는 백내장수술, 편도절제술, 관상동맥우회수술 등 15개 수술과 환자 의료비 부담이 크거나 최근 수술 인원이 많이 증가한 치핵수술, 일반척추수술, 뇌종양수술, 위 절제술 등 18개 수술을 포함했다.
 
 
세종=차오름 기자 risi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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