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알뜰폰 '리브엠' 출시(종합)
비대면 개통·기본료 할인 제공…"통신가입 강요, 전혀 생각 안해"
입력 : 2019-12-16 15:53:31 수정 : 2019-12-16 15:53:31
[뉴스토마토 최한영 기자] 국민은행이 16일 모바일(알뜰폰)서비스 'Liiv M(리브엠)'을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알뜰폰 1위 사업자인 CJ헬로비전을 엘지유플러스가 인수하는 등 대형업체들의 알뜰폰 시장 진출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국민은행은 편의성·저가 등의 특장점을 살리겠다는 방침이다.
 
국민은행은 이날 리브엠 출시 소식을 통해 "모바일웹을 통해 완전한 비대면 '셀프개통'이 가능해 기존 통신사 가입 시 대리점을 직접 방문하거나 콜센터에 전화하는 등의 불편함을 없앴다"며 "가족뿐만 아니라 친구, 직장동료 등 누구나 결합해 요금을 할인 받는 '친구결합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미사용 데이터 100MB 당 100포인트리로 돌려주는 '데이터 환급 서비스'도 선보인다.
 
제공/국민은행
 
통신비 부담 완화를 통한 모객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Liiv M LTE 11GB+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 기본료 반값(2만2000원) 할인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내년 2월 말까지 진행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벤트 기간 중 가입한 고객은 제휴카드를 사용하거나 KB카드로 통신비 자동이체 신청 시 6개월간 최저 2000원으로 통신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허인 국민은행장은 지난달 리브엠 론칭행사에서 "금융혜택을 고객들에 공유하고자 하는 요금제"라며 "낮은 요금제를 통해 투명성을 키우고자 하는 방향"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기존 알뜰폰 업체와 출혈경쟁에 나서는 것이 아닌, 기존·미래고객 대상 서비스 제공 차원의 움직임이라는 것이다. 허 행장은 "통신가입 강요라는 부분은 저희는 전혀 생각지 않는 부분"이라며 "영업점 관여도를 높이기는 하겠지만 과거의 금융상품들과 같이 목표를 주거나 달성률을 제시하지 않을 것이다. 고객들이 느끼기에 통신비 관련 부분만 해도 혜택을 느끼실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편의성 측면에서도 별도 통신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기존 자사앱 리브똑똑(Liiv TalkTalk)을 통해 실시간 잔여 데이터·요금조회, 월별 통신요금 조회 등이 가능토록 했다.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왼쪽 세 번째),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네 번째) 등이 지난달 28일 서울 중구 반야트리 클럽앤스타 서울에서 열린 KB국민은행 알뜰폰브랜드 '리브엠' 론칭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 최한영

정치권 이모저모를 소개합니다

  • 뉴스카페
  • email
  •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