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엘피다 메모리가 독일의 키몬다와 차세대 D램 반도체 개발과 생산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D램 반도체 부문 4위를 기록하고 있는 일본 엘피다와 동 부문 세계 3위업체인 키몬다의 제휴는 1위 삼성전자를 견제하기 위한 양사의 전략적 합의가 일치를 본 것으로 풀이했다.
양사는 오는 2011년까지 첨단 D램 개발에 함께 나서게 된다.
엘피다와 키몬다는 합작 생산을 물론 상호 제품 공여 등 폭 넓은 협력 체제를 가동키로 했다.
엘피다의 지난해 D램 부분 시장 점유율은 12.2%로 키몬다의 시장점유율 12.7%를 합하면 산술적으로 24.9%에 달해 수치상으로는 삼성전자를 다소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
엘피다와 키몬다는 향후 40나노 제품과 기술 협력에 공동으로 참여하며 칩의 크기를 현재 수준에서 30%을 줄이는 방안도 공동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D램 업계는 지난해부터 불어닥친 공급 과잉으로 업계간 자율 협력과 구조조정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왔다. 엘피다와 키몬다 양사 모두 D램가 추락으로 인한 영업상 적자를 면치못하고 있어 이번 양사의 협력이 경영정상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D램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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