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관련주, 상승랠리 이끌수 있을까?
조선, 철강 재부각될 것 vs 주도주는 이미 IT,자동차로 넘어갔다.
2008-04-25 11:10:00 2011-06-15 18:56:52
코스피지수가 지난 24일 중국 관련주의 상승에 힘입어 하룻만에 1800선을 회복했다. 향후 중국관련주가 다시 상승랠리를 이끄는 주도주가  될 수 있을 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중국관련주 재부각, 철강. 해운 조선 업종 유망
 
 
 전문가들은 지금까지 부진했던 중국 증시가 국내 관련주의 추가상승을 막는 요인이었다는 점에서 중국증시가 안정되면 이와 관련된 국내 조선 철강 해운업종은 더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김중현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향후 중국 정부의 증시부양책이 지속된다면 투자심리도 빠르게 회복돼 반등이 계속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중국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최근 회복되고 있는 조선 및 해운주 등도 중국관련주의 상승에 힘을 실어준다는 분석이다.
 
곽중보 하나대투증권 연구원도  " 현재 중국증시는 기술적으로도 탄탄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며  "철강 조선.해운등의 업종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 최근 반등하고 있는 해외철강주의 움직임도 주목해야힌다"고 덧붙였다.
 
★ 상승 이끌 주도주 되기엔 역부족
 
반면, 중국증시부양책의 영향은 크지 않으며 중국관련주 또한 향후 지수 상승을 이끌기에는 부족하다는 지적도 많았다.
 
한화증권 조용찬 중국분석팀장은 “ 이번 거래세율 인하와 같은 증시부양책은 단기적 호재일뿐 장기적으로 기업이익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증시 전망은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날(24일) 중국 관련주는 대부분 급등했는데 대우조선해양(-2.6%)과 현대중공업(-0.7%)은 하락했고 포스코(1.1%)와 삼성중공업(2.0%)은 소폭 오르며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이에 대해 김성봉 삼성증권 연구원은 " 이미 주도주는 중국관련주에서  IT와 자동차로 바뀐상태"라며 " 중국관련
주의 경우 수주물량도 많고 업황도 좋아 내년까지는 실적이 좋겠지만 이는 이미 주가에 반영된 상태여서 향후 추가 수익률을 올리기는 쉽지 않을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 앞으로는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가격보다는 업종과 종목에 집중하라"며 "업황과 종목을 보고 투자하면 손실이 발생해도 회복이 빠르지만 가격만 보고 투자할 경우 회복까지 시간이 더뎌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명정선기자(cecilia102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