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적으로 해석된 밀양아리랑…송소희 '설화' 공개
밀양아리랑 세계화 콘텐츠사업 일환 프로젝트
숙행, 메이트리, 함춘호밴드 등 총 5팀 음원 발표
입력 : 2019-12-13 09:20:12 수정 : 2019-12-13 09:20:12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현대적 감성으로 재탄생한 밀양아리랑이 대중에 닿는다. 국악과 오케스트라, 아카펠라, 트로트 등 장르를 대표하는 뮤지션들이 재해석한 5곡이 차례로 공개된다.
 
송소희는 영화 올드보이, 건축학개론 등의 음악감독이자 작곡가 이지수와 호흡을 맞췄다. 기존 선율에 창작 멜로디와 가사를 녹여 현대적이고 서정적인 밀양아리랑을 탄생시켰다. 60인조 규모의 부다페스트 스코어링 오케스트라가 풍성한 현대적 사운드를 불어 넣었다. 송소희는 작사에도 참여,‘동지섣달에 피는 귀한 꽃’이라는 의미로 설화(雪花)라는 부제를 입혔다.
 
13일 발표될 송소희 '설화' 이후로 다음주 아카펠라그룹 메이트리의 밀양아리랑이 디지털 싱글로 발표된다. 미스트롯으로 주목 받고 있는 숙행, 국내 최고 기타리스트 함춘호와 그의 밴드, 바이올린 배영미 피아노 전주희 듀오도 자신 만의 색깔을 입혀냈다.
 
5개 음원 제작, 발표는 밀양시가 주최하고 밀양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밀양아리랑 세계화 콘텐츠사업의 일환이다. 16일 저녁 7시 반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이들은 제작 발표를 겸해 공연을 연다. 아리랑 유네스코세계무형유산 등재 7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으로,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후원한다. 티켓은 무료. 주최 측은 "현재 예약은 마감된 상태이지만 당일 현장에서 노쇼(no-show) 티켓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송소희 '설화'. 사진/밀양문화재단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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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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