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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 10월 중고거래앱 이용자수 1위…331만명 이용
2019-12-10 13:58:24 2019-12-10 13:58:24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당근마켓이 국내 중고거래앱 가운데 가장 많은 이용자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이 지난 10월 국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기준 중고거래앱 사용 현황을 10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지난 10월 한달 동안 사용자가 가장 많았던 앱은 당근마켓으로, 331만명이 이용했다. 지난해 10월 기록한 127만명보다 161% 증가했다.
 
2위는 번개장터로, 지난해 10월 98만명 보다 51% 늘어 올 10월 148만명을 기록했다. 당근마켓과 번개장터에 이어 중고나라, SK엔카, 헬로마켓 등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10대와 20대가 가장 많이 사용한 중고거래앱은 번개장터였고, 30·40·50대 이상 이용자가 가장 많이 찾은 중고거래앱은 당근마켓이었다. 올해 10월 기준 사용자 상위 10개 중고거래앱을 한번이라도 이용한 순사용자는 537만명이었고, 사용하지 않았지만 설치한 사람은 858만명이었다.
 
537만명의 중고거래앱 사용자 가운데 10대가 7.6%, 20대가 14%, 30대가 26.5%, 40대가 29.5%, 50대 이상이 22.4%로 전체 사용자의 78%가 30대 이상이었다. 이번 조사는 와이즈앱이 지난 10월 한달 동안 전국 4만명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조사로 실시됐다.
 
와이즈앱이 10일 발표한 지난 10월 중고거래앱 사용자 현황. 사진/와이즈앱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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