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분양물량 6월중 최저치..1만328가구
닥터아파트 조사..보금자리로 건설사들 분양 줄줄이 미뤄
2010-05-13 13:07:39 2010-05-13 16:42:46
[뉴스토마토 우정화기자] 부동산시장의 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다음 달 분양 아파트 물량이 급감할 예정이다. 
 
분양 성수기임에도 건설사들이 대규모 미분양을 우려해 분양 자체를 미루고 있기 때문이다.  
 
13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6월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는 총 26곳, 1만328가구로 나타났다.
 
전년동월대비 23.4%줄어든 것이고, 전월대비로는 67.4%나 급감한 결과다.
 
특히 2006~2010년 6월만 놓고본다면 2006년 6월 5만9633가구 이후 가장 적은 물량이다.
 
이 같은 저조한 결과가 나온 것은 부동산시장 침체 속에서 건설사들이 보금자리주택 공급 등으로 경쟁력이 떨어져, 분양을 하반기 이후로 미루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장 전문가들은 건설사들이 분양을 미루기만 한다면 3~4년 후 수급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지적한다.
 
최근 평균 3:1의 경쟁률로 1순위에 마감한 '남양주 별내지구 한화 꿈에그린 더 스타'의 경우만 봐도 가격과 입지경쟁력을 갖춘다면 얼마든지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시장전문가들은 다음 달 입지나 주변환경이 우수한 왕십리뉴타운과 강남 일대의 재건축 단지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들이 관심을 모을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다음 달에는 GS건설, 대림산업 등이 왕십리뉴타운 2구역에 공동시공한 80~195㎡ 509가구가 일반분양을 앞두고 있다.
 
현대건설은 서초구 반포동 미주아파트 재건축분 397가구 중 86~116㎡ 117가구를 일반분양하며, 롯데건설은 동작구 상도동 약수아파트를 재건축한 141가구 중 87~154㎡ 4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동부건설은 동작구 흑석6구역을 재개발 물량 중 110~177㎡ 191가구, 용산구 한강로2가 국제빌딩3구역을 재개발한 주상복합아파트 48가구를 각각 일반분양한다.
 
경기도에서는 수원 정자동에서 SK건설이 3496가구에 대한 일반 분양에 나선다.
84~172㎡ 의 중대형이 대부분이다.
 
대우건설은 성남 단대구역 재개발 아파트 1140가구 중 252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우정화 기자 withyou@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