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내대표 출사표 유기준 "좌파 독재 장기 집권 막을 것"
"황교안 대표와 새로운 날개로 한국당 활력 불어넣겠다"
입력 : 2019-12-04 13:26:40 수정 : 2019-12-04 13:26:40
[뉴스토마토 조현정 기자] 자유한국당 유기준 의원이 4일 차기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유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력한 리더십으로 패스트트랙(신속 처리 안건) 좌파 독재 장기 집권 시도를 철저히 막아내겠다"며 "엉킨 실타래 같은 국정 난맥상을 풀어내고 차기 총선에서 한국당을 승리로 이끌 수 있도록 품격을 지키면서 당을 강하게 이끄는 원내대표가 되겠다"고 밝혔다.
 
유기준 자유한국당 의원이 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당 원내대표 경선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그는 "패스트트랙은 좌파 독재의 장기집권 플랜"이라며 "문재인 정부와 여당의 오만함을 심판하고 폭주를 막아낼 대안 정당으로 한국당이 제 역할을 해야한다. 오로지 장기 집권 야욕에 가득 차, 국민의 삶은 안중에도 없는 여당과 그 2중대, 3중대의 정치적 야합을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와 집권 세력의 실정에도 불구하고 한국당이 정국을 주도하는데 한계를 보인 것도 사실"이라며 "황교안 대표와 함께 새로운 날개로 한국당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의원 총회의 권한을 강화하겠다"며 "대여 투쟁을 위해 의원님 한분 한분의 총의를 모아 중요한 정책을 결정하는 용광로식 의총이 되도록 하겠다. 중요한 정책은 반드시 의총에서 결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전날 나경원 원내대표의 임기 연장이 무산된 가운데 차기 원내대표 자리의 공식 출마 선언은 강석호 의원에 이어 유 의원이 두 번째다. 심재철 의원이 출마 시기를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안상수·윤상현·권성동 의원도 자천·타천 후보군에 오르면서 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은 가열되고 있다.
 
조현정 기자 jh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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