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학교 밖 청소년 초청 공공기관 설명회

대전 지역 내 학교 밖 청소년 초대해 전통시장 탐방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일 지역상생과 사회혁신을 위해 대전 중구에 위치한 공단본부에 학교 밖 청소년들을 초대해 ‘SEMAS(소진공) 설명회’를 갖고, 전통시장을 탐방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는 공공기관의 지역상생과 사회혁신을 위해 마련된 ‘학교 밖 청소년 초청 릴레이 공공기관 설명회’의 일환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한국수자원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대전소재 공공기관 4곳이 참여한다.

 

설명회에 참석한 13명의 학교 밖 청소년은 먼저 공단 본부서 지역소재 공공기관으로써 공단의 사회적 역할과 정책 사업을 안내받았다. 또 우수한 인재라면 학력과 상관없이 입사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공단의 취업요건에 대한 설명을 듣고 사무공간도 견학했다.

 

설명회 이후에는 대전중앙시장 활성화구역에 방문해 화재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청소년들은 공단 임직원과 함께 시장상인들을 대상으로 화재공제 정책홍보 리플렛을 배포하며 안심하고 쇼핑할 수 있는 시장 환경을 만들어달라고 당부했으며, 온누리상품권을 통해 시장 안에서 먹거리를 구매하고 볼거리를 즐기는 시간도 가졌다.

 

조봉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대전소재 공공기관으로써 공단이 지역사회 청소년 문제에 관심을 촉구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민간과 공공이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학교 밖 청소년들이 전통시장 화재안전 캠페인을 하고 있다. 사진/소상공인진흥공단

 

박준형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