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오션, 23분기 연속 흑자…'선대 확장' 지속
영업익 634억원·매출 6822억원…"장기계약 정상 수행 덕"
입력 : 2019-11-12 16:09:12 수정 : 2019-11-12 16:09:12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팬오션이 장기운송계약으로 안정적 수익성을 확보하며 23분기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앞으로 선대를 더욱 확장해 영업력을 강화할 전략이다. 
 
팬오션이 3분기 매출 6822억원, 영업이익 634억원이라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6% 하락한 반면 영업이익은 1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7.8%, 영업이익은 25.5% 상승했다.
 
회사는 "미중 무역분쟁 지속을 비롯한 무역 환경 악화에 따른 물동량 위축 등으로 전년대비 매출이 감소했다"며 "영업이익은 남미지역 주요 장기운송계약으로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확고히한 성과와 대서양 수역을 중심으로 한 오픈 선대를 효율적으로 운영한 덕에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팬오션이 10월 인수받은 32만5천톤급 초대형 철광석 운반선. 사진/팬오션
 
이에 따라 팬오션의 올해 누적 실적은 매출 1조8492억원, 영업이익 158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8.3% 하락했고 영업이익은 4.8% 늘었다. 누적 매출이 하락한 이유에 대해 "외부 무역 환경 악화와 더불어 예년 대비 시황 회복이 더뎠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향후 팬오션은 선대를 늘려 영업력 확대를 노릴 방침이다. 회사는 앞서 지난 8일 18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을 인도받은 바 있다. 이를 포함 올해만 총 6척, 내년에는 총 13척의 신조선을 추가로 인수한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수익의 70%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해외 화주와의 우호적인 관계 지속, 점진적인 영업력 제고에 집중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환경규제 강화 등 예측 불가능한 대외 여건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고 있어 원가 절감, 운항 효율성 극대화 등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와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성장 기조를 이어가는 지속가능기업의 면모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팬오션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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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유라

반갑습니다. 산업1부 최유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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