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윤석열 아니어도 흔들리지 않는 반부패시스템 정착해야"
입력 : 2019-11-08 15:58:01 수정 : 2019-11-08 15:58:01
[뉴스토마토 최한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8일 “검찰이 스스로 개혁의 주체라는 인식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개혁에 나서고 있는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반부패정책협의회 모두발언에서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에 대해서는 상당 수준 이루었다고 판단한다”며 “이제 국민들이 요구하는 그 이후의, 그 다음 단계의 개혁에 대해서도 부응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윤석열 검찰총장도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공정에 관한 검찰의 역할은 언제나 중요하다”며 “이제부터의 과제는 윤석열 총장이 아닌 다른 어느 누가 총장이 되더라도 흔들리지 않는 공정한 반부패시스템을 만들어 정착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부패에 엄정히 대응하면서도 수사와 기소 과정에서 인권과 민주성과 공정성을 확보하는 완성도 높은 시스템을 정착시켜주기 바란다”고 검찰에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검찰의) ‘셀프개혁’에 멈추지 않도록 법무부와 긴밀히 협력하여 개혁의 완성도를 높여줄 것을 특히 당부한다”고도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왼쪽)이 8일 청와대 본관 집현실에서 열린 ‘공정사회를 향한 반부패정책협의회’ 시작 전 윤석열 검찰총장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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