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차업계 최초 첨단 탄소섬유 소재 ‘우주실험’
입력 : 2019-10-30 16:38:37 수정 : 2019-10-30 16:38:37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람보르기니는 HMRI(Houston Methodist Research Institute)와 협력해 첨단 탄소섬유 복합소재 관련 공동 연구를 우주 공간에서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다음달 2일 이후 나사(NASA)의 월롭스 비행시설에서 노스롭 그루먼 안타레스의 로켓이 국제우주정거장으로 발사될 예정이다. 여기에 람보르기니가 개발한 탄소섬유 샘플을 탑재해 우주 공간에서 테스트가 진행된다.
 
이번 로켓 발사는 국제 우주정거장 미국 국립연구소(ISS U.S. National Laboratory)에서 후원하는 우주실험의 일환이다. 람보르기니가 생산한 5가지 탄소섬유 복합소재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를 우주라는 극한환경 속에서 진행해 향후 자동차 및 의학 분야에서 적용 가능성을 연구하게 된다. 
 
람보르기니가 자동차 회사 최초로 첨단 탄소섬유 복합소재 우주실험을 진행한다. 사진/람보르기니
 
이로써 람보르기니는 자체 개발한 첨단 소재를 우주 공간에서 최초로 테스트하는 자동차 기업이라는 영광을 얻게 됐다. 아울러 우주실험에 소요되는 모든 첨단 소재들을 무상으로 제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구현하는데 있어 새로운 사례를 제시하게 됐다.
 
람보르기니가 개발한 첨단 탄소섬유 복합소재는 강성이 뛰어난 초 경량 소재다. 고성능 차량 개발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뿐 아니라 의료용으로 사용되는 기존 소재 대비 방사선 적합성 역시 뛰어나 미래 의료용 소재로서도 그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스테파노 도메니칼리 람보르기니 회장 겸 CEO는 “람보르기니가 전세계 자동차 업체 중 최초로 우주 공간에서 자체 개발한 첨단 탄소섬유 복합소재를 테스트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람보르기니는 모든 분야에서 한계를 뛰어넘는 시도를 기꺼이 해왔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있어서 새로운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테파노 도메니칼리 람보르기니 회장 겸 CEO 모습. 사진/람보르기니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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