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값 하는 그룹이 목표”…에이스의 특별한 ‘삐딱선’(종합)
‘UNDER COVER : THE MAD SQUAD’ 발매
입력 : 2019-10-29 16:39:58 수정 : 2019-10-29 16:39:58
[뉴스토마토 유지훈 기자] 관객이 일곱 명일 때부터 시작했어요. 이번에는 콘서트를 열 만큼 성장했어요. 예전에는 우리가 이런 것까지 겪어야 하나 하는 원망이 생길 정도로 힘들었어요. 그래도 그런 시간을 이겨내고 이번 앨범까지 왔습니다. 그래서 에이스는 생각하는 것도 나아가는 것도 특별해요.”
 
그룹 에이스가 악동의 매력으로 중무장했다. 무대 위에서는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와 카리스마를, 질의응답에는 진정성 가득한 답변을 내놓는다. 눈길이 갈 수밖에 없는 다섯 남자다.
 
2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는 에이스의 세 번째 미니앨범 ‘UNDER COVER : THE MAD SQUAD(언더커버 : 더 매드 스쿼드)’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타이틀곡 삐딱선(SAVAGE, 세비지)’은 강렬한 트랩 비트를 기반으로, 드롭 파트와 함께 에이스만의 강렬한 카리스마를 표현한 노래다. ‘우리의 삐딱선을 타라라고 말하는 악동미가득한 가사가 돋보인다.
 
준, 와우, 동훈, 사진/비트인터렉티브
 
김병관은저번 앨범의 연장선이다. 저번 ‘UNDER COVER’가 비밀요원, 갖춰진 제복이라면 이번에는 좀더 멋스러운 액세서리로 내면의 삐딱함을 한층 표현했다.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설명했다.
 
삐딱선은 에이스표 안무를 위해 유명 아무가 리아킴이 지원사격에 나선 것은 물론,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와 킨자즈 그룹에 소속된 세계적인 한국계 미국인 안무가 마이크 송도 함께해 강렬한 임팩트를 완성시켰다.
 
찬은해외 유명 안무가 세 분이 각자 다른 시안을 줬다. 선생님들과 함께 안무를 조합했다. 준비 기간 동안 머리가 아팠다. 좋은 부분들이 많아 고르기 힘들었다, 병관은정말 유명한 분들이 도와주셨다. 모두 생각하는 포인트가 달랐다. 적절히 조합하면 좋은 안무가 나올 거라는 직감이 있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번 앨범에는 이별의 슬픔을 표현한 ‘Slow Dive(슬로우 다이브)’와 몽환적인 기타 사운드의 힙합 발라드 나쁜 말’, 멤버들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Holiday(홀리데이)’, 기존에 발매됐던 ‘Take Me Higher(테이크 미 하이어)’의 새로운 버전 등이 담겼다.
 
김병관은처음 우리 팀이 결성 됐을 때부터 어떤 콘셉트가 있거나 하진 않았다. 대신 어떤 장르라도 도전하겠다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 저번 앨범처럼 청량한 것도, ‘UNDER COVER’처럼 힙합적인 노래도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스/비트인터렉티브
 
이번 앨범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다름에 대한 이해. 준은 우리와 함께삐딱선을 타보자는 메시지를 주고 싶었다. 각자만의 길을 가보자는 내용이었다. 그걸삐딱선악동이라는 키워드로 풀었다, 동훈은 삐딱선을 탄다고 하면 질타를 받기도 한다. 하지만 그 삐딱선을 탔던 분들이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 에이스 역시 특별하고 다른 길을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스는 2018년부터 미국을 비롯해 라틴 아메리카, 유럽 등 전 세계를 배경으로 월드 투어를 진행하는 가 하면, 2019 5월 발매한 ‘UNDER COVER’를 통해 미국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9위부터 아이튠즈 케이팝 차트 톱 5 진입, 앨범 발매 당일에는 유럽 11개국 아이튠즈 차트 1위를 기록하며 해외 팬들의 관심을 증명한 바 있다.
 
준은 “SNS와 유튜브가 활성화가 됐고 덕분에 팬들과 소통을 잘 할 수 있어서 해외 팬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어느 나라를 가도 우리와 다른 언어를 쓴다. 대신 우리는 무대를 통해 진심을 전하고자 한다.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 했다고 해외 팬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내비쳤다.
 
에이스는 꾸준한 상승세가 돋보인다. 싱가포르에서 신인 남자그룹상을 받았으며, ‘2019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에서 넥스트 아티스트상을 받은 바 있다. 김병관은 “1등을 해보고 싶긴 하다. 하지만 우리를 꾸준히 알리는 것이 먼저다. 음악방송에는 대중들의 시선이 몰릴 거라고 생각한다. 잘 알려진 분들의 무대에 함께 올라 그 시선을 받으며 우리를 더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에이스의 목표는 이름 값을 하는 그룹이다. 이번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수식어로는 퍼포먼스 끝판 왕을 꼽았다. 김병관은 우린 정말 무대 욕심이 많다. 팬과 대중이 에이스는 이런 멋진 무대를 하는 아이돌이야라고 말할 수 있게 될 때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에이스 티저 이미지/비트인터렉티브
 
유지훈 기자 free_fro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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