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불안감으로 유로화 가치가 급락하고 미국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6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석달내 최저치로 곤두박질쳤다.
이날 마켓워치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2.86달러(3.6%) 급락한 배럴당 77.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는 한때 74.58달러까지 떨어지면서 지난 2월16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6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2.78달러(3.4%) 내린 배럴당 79.83달러에 거래됐다. 지난 3월26일 이후 최저치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는 유로에 대해 1.5% 상승한 1.2628달러에 거래됐다. 장중 한 때 1.2529달러까지 오르며 지난해 3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날 금 가격은 1.9% 껑충 뛰어올랐다. 유럽의 재정위기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6월물 금은 22.30달러(1.9%) 오른 온스당 1197.30달러를 기록하며, 5개월래 최고치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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