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리듬)중기부 해외시장정책관 2년만에 중대 기로
입력 : 2019-10-21 17:27:57 수정 : 2019-10-21 17:27:57
해외시장정책관, 내달 행안부 평가에 따라 명운 갈려
중기부, 올해 가까스로 조직 유지…내년은 불투명
정부, 중기·벤처기업 중심 체질개선 추진…"추진 동력 잃을까 우려"
 
 
 
[뉴스토마토 양지윤 기자]
 
대기업 중심의 수출 편중을 해소하기 위해 출범한 중소벤처기업부의 해외시장정책관이 신설 2년여 만에 중대 기로에 섰습니다. 
 
해외시장정책관은 지난 2017년 중기부가 청에서 부로 승격하면서 신설된 조직으로 중소기업 수출의 콘트롤타워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관계 부처에 따르면 중기부 해외시장정책관은 내달 행정안전부의 신설기구 성과 평가를 앞두고 있습니다. 
 
해외시장정책관은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정책을 비롯해 전문가 양성과 장단기 수출전망, 수출역량 강화 등을 총괄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출범했습니다. 
 
지난해 활동 1년 만에 해체 위기에 내몰렸다가 올해 가까스로 조직을 유지했습니다. 중기부가 1년짜리 단기 성과로 해체 결정이나자 반발했고, 결국 올해 조직과 업무 연속성을 한시적으로 보장 받은 것입니다.
 
하지만 내년에도 조직을 이어갈 수 있을지는 불투명합니다. 최악의 경우 내달 나오는 평과에 따라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해외시장정책관은 중소·벤처기업 중심의 경제구조로 체질개선을 추진 중인 문재인정부의 핵심 과제를 수행한다는 점에서 해체는 막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중기부가 중소기업 해외수출 정책을 범부처 차원으로 총괄하는 데 있어 추진 동력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서입니다. 이 때문에 해외시장정책관의 위상과 역할을 축소하기보다 오히려 강화하는 방향 전환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뉴스토마토 양지윤입니다. 
 
 
양지윤 기자 galile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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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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