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국감)알릴레오 논란 집중 질의…양승동 KBS 사장 "책임있다고 느낀다"
입력 : 2019-10-17 12:00:27 수정 : 2019-10-17 13:36:17
양승동 KBS 사장. 사진/인터넷의사중계 캡쳐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KBS 국정감사에서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유시민 이사장의 유튜브 채널에서 벌어진 논란과 관련 집중 질의가 이어졌다. 이에 양승동 KBS 사장은 책임을 느낀다고 답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성수 의원이 17일 "최근 몇 달 간 여러 사항으로 거센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데 대응이 실망스럽다"는 지적에 양 사장은 "KBS 나름대로 대응했지만 사회적 논란과 파장이 커진 것에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유튜브 채널 유시민의 알릴레오에 출연한 MC가 KBS 보도국 법조팀 기자에게 성희롱 논란을 야기하는 내용이 방송된 바 있다. 
 
양 사장은 이에 대해 "성희롱 부분 법리검토를 했고, 법적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부인 정경심 교수 자산관리인 인터뷰가 검찰에 유출됐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조사위원회를 통해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양 사장은 "시청자 청원이 쇄도했고, 의혹을 치밀하게 해명하기 위해서는 조사위원회 구성이 필요하다고 봤다"며 "이 보도에 대해 공정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있었고, 너무 출입처에 의존한 보도가 아니었냐는 지적도 있었다는 걸 알고 있으며, 조사위원회는 시청자위원회 중심으로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5월 논란이 된 시사기획창 태양광 사업 복마전을 비롯해 조 전 장관에 치우친 보도에 대해 청와대나 정치권의 요청이 있었냐는 무소속 김경진 의원의 질문에 대해서는 "없었다"고 반박했다. 양 사장은 "KBS에서 운영하고 있는 시청자상담실에서 보도 관련 문제가 있으면 시청의 지적사항을 받고 있고, 이를 심의실에서 편파성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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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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