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 타작물 재배 지원 정책에 쌀 예상생산량 2.3% 감소 전망
통계청, 2019년 쌀 예상생산량 조사 결과
입력 : 2019-10-15 17:32:18 수정 : 2019-10-15 17:32:18
[뉴스토마토 차오름 기자] 정부의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정책에 따라 올해 재배면적이 줄어 예상생산량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쌀 예상생산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쌀 예상생산량은 377만9000톤으로 전년 대비 2.3% 감소할 전망이다.
 
지난 9월2일 오전 경기 이천시 마장면 이평리 한 들녘에서 열린 임금님표 이천쌀 '해들' 첫 수확 행사에서 한 농민이 콤바인으로 벼를 베고 있다. 사진/뉴시스
 
재배면적은 작년 73만7673헥타르에서 올해 72만9820헥타르로 1.1% 줄었다. 정부가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건물 건축, 공공시설 등 택지 개발에 따라 경지가 줄어든 것이다.
 
10아르당 예상생산량은 518kg으로 작년 524kg 대비 1.1%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벼 낟알이 익는 등숙기에 태풍, 일조시간 감소 등 기상여건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제곱미터당 포기수는 감소했지만 가지치는 시기에 기상 여건이 양호해 유효 분얼수가 많아 포기당 이삭수는 증가할 전망이다. 다만 낟알이 형성되는 시기에 일조량이 감소해 이삭당 완전 낟알수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쌀 예상생산량이 가장 많은 지역은 전남으로 74만7000톤으로 나타났다. 충남 71만4000톤, 전북 60만6000톤, 경북 53만2000톤, 경기 37만3000톤으로 예상생산량이 많다.
 
지난 9월2일 오전 경기 이천시 마장면 한 들녘에서 열린 임금님표 이천쌀 '해들' 첫 수확 행사에서 한 농민이 콤바인으로 벼를 베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 6월18일 오전 경기 이천시 호법면 안평리의 비닐하우스 논에서 올해 첫 벼베기 행사가 열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종=차오름 기자 risi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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