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수 제약·바이오 관계자 시카고에 집결
세계최대 바이오박람회 '바이오2010' 참가
2010-05-04 13:41:14 2010-05-04 20:01:32
[시카고=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제약·바이오 관계자들이 세계 최대 바이오박람회인 '바이오2010(BIO2010)' 참석을 위해 미국 시카고에 집결했다.
 
국내 유수의 제약회사는 물론 바이오 벤처기업과 각 지역별 연구소, 학교, 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의 전문가들이 바이오2010에 참가했다.
 
바이오2010은 3일(미국 시각) 오전부터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맥코믹 컨벤션센터에서 등록자들의 접수를 받기 시작했다.
 
전시회장은 4일 공개를 앞두고 공사를 하느라 분주한 모습이었고, 국내에서도 20개 이상의 부스가 마련 중이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해마다 큰 규모의 전시회장을 차리고 있는 셀트리온 홍보 부스로, 기업 이미지는 물론 국내 바이오기업으로의 면모를 한껏 과시했다.
 
오는 6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를 위해 홍보 부스 하나에 억 단위가 넘는 예산을 집행하는 기업이 있는 한편, 비즈니스 미팅과 파트너링 작업에 주력하는 회사도 있다.
 
어진 안국약품 사장은 "우리는 제약회사지만 많은 바이오 회사들과도 비즈니스 협력 관계를 맺고 새로운 프로젝트, 새로운 제품 개발을 위해 참여하게 됐다"며 "파트너링이라는 세션을 통해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접하고, 기존에 우리가 투자한 협력 관계에 있는 많은 협력사들을 짧은 시간에 아주 집중적으로 만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이관순 한미약품 사장도 "매년 바이오 행사에 참여해서 우리가 하고 있는 신약의 파이프라인에 대한 소개와 함께 다른 회사들과의 미팅을 5년간 지속해왔다"며 "우리 파이프라인을 해외에 라이센스 아웃(out)하고, 해외의 바이오텍 제품을 라이센스 인(in)하기 위해서 총 80개 회사와 상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관순 사장은 또 "한미약품은 오는 5일 오후(현지 시각)에 바이오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 테크놀로지에 대해서 15분 정도 발표할 것"이라며 새로운 기술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4일 오픈하는 행사장에는 우리 기업과 연구소들의 홍보 부스를 비롯해 이번 행사의 주요 스폰서인 애봇, 암젠, 화이자, 머크, 존슨 앤 존슨, 로슈 등의 기업 부스와 전세계 바이오협회 및 기업들의 홍보 부스가 공개될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문경미 기자 iris060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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