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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T모빌리티 '마카롱택시', 제주서 파트너스 서비스 시작
2019-09-26 11:23:52 2019-09-26 11:23:52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KST모빌리티는 제주도에서 가맹회원 프랜차이즈 방식의 '마카롱파트너스'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마카롱파트너스는 기존 택시 사업자가 프랜차이즈 가맹회원 방식으로 참여하는 서비스로 마카롱택시 전용 앱에서 선택·호출할 수 있다. 
 
앞으로 2개월 동안 2개 법인·50대 택시가 마카롱파트너스 제주 시범 서비스를 시행한다. KST모빌리티는 올해 안에 제주도에서 마카롱파트너스 600여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KST모빌리티는 제주도 내 67명의 드라이버를 대상으로 18시간의 교육을 진행했다. 마카롱파트너스 제주는 기존 마카롱택시와 똑같이 예약 서비스와 카시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충전기, 디퓨저, 물티슈 등 기본 편의 서비스도 동일하게 제공된다.
 
KST모빌리티는 지난 6월 국토교통부로부터 택시운송가맹사업 광역면허를 취득했다. 이후 지난 7월부터 마카롱파트너스 서비스를 서울과 대전 지역에서 개시했다. 현재 마카롱파트너스는 서울과 대전 지역에서 각각 180대와 50대를 운행 중이다.
 
이행열 KST모빌리티 대표는 "이번 마카롱파트너스 제주 서비스 시작으로 방문객과 도민의 이동 편의성이 증대될 것"이라며 "서울부터 제주까지 택시-비행기-택시로 이어지는 통합 이동 서비스로 나아가기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카롱택시 앱 제주도 구동 화면. 사진/KST모빌리티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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