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펀드시황)코스닥펀드 강세…'베트남' 상위권 휩쓸어
입력 : 2019-09-22 14:00:00 수정 : 2019-09-22 14:00:00
[뉴스토마토 김보선 기자] 한 주간 국내 주식시장은 상승했다. 미국이 중국 수입품 관세 인상 결정을 연기하고 중국도 미국에 대한 관세를 면제 조치하면서 주 후반까지 상승 분위기가 이어졌다. 국내주식형 펀드 역시 3주째 상승세를 이었다. 다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금리를 인하하면서 매파적인 금리전망을 내놓은 데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했다. 
 
22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국내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20일 기준가) 1.6% 상승했다. 주식형 펀드의 소유형이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200인덱스는 1.5%, 일반주식형은 1.4%, 중소형주식 1.3%, 배당주식 펀드가 1.3%의 성과를 각각 기록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형 펀드 3780개 중 2264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 등락률을 웃돈 펀드는 839개로 나타났다. 
 
 
개별펀드들 중에서는 '미래에셋TIGER 코스닥150레버리지 ETF'가 한 주 동안 4.6%의 수익률을 내면서 국내주식형 펀드 중 최고 성과를 기록했다. 
 
이어 '삼성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 ETF'(4.5%), 'KBSTAR 코스닥150선물레버리지 ETF'(4.4%), 'NH-아문디 코스닥2배레버리지 A'(4.2%), '한국투자코스닥두배로 A'(4.2%) 등 코스닥 등락률을 2배로 반영하는 펀드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한 주간 국내 채권시장은 약보합세였다. 전체 국내채권형 펀드는 0.1% 하락했다. 연준의 매파적 발언에 영향받은 것으로 보인다.
 
채권형 펀드의 소유형별로도 중기채권 -0.3%, 우량채권 펀드 -0.3% 등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였다.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채권형 펀드 878개 중 85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KAP채권지수(1년 종합) 등락률을 상회한 펀드는 159개인 것으로 확인됐다. 
 
개별펀드 중에서는 '대신우량단기채2 C-e', '대신우량단기채3 C', '플러스단기채권1 C-i', '유진챔피언코리아중기채 A-E' 펀드가 0.02%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미래에셋TIGER 단기통안채 ETF'(0.01%)가 5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주요증시도 상승했다. 해외주식형 펀드는 1.0% 올랐다. 러시아주식이 2.4%로 가장 큰 폭으로 올랐으며 일본주식도 2.3% 올라 강세였다. 섹터별로는 에너지가 1.9% 상승해 가장 돋보였다.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해외주식형 펀드 4765개 중 2143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개별펀드 기준으로는 베트남펀드들이 상위를 차지했다. '한국투자KINDEX 베트남VN30 ETF'가 3.9%의 수익률로 해외주식형 펀드 중 가장 우수했다. '한국투자베트남그로즈 자 UH A'(3.9%), '한국투자연금베트남그로스 자 C-e'(3.7%), '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 자 C1'(3.7%), '피델리티재팬 자 A'(3.7%) 등 베트남, 일본주식형펀드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한편, 국내공모 펀드 설정액은 한주간 4조3175억원 증가한 211조9692억원으로 나타났다. 순자산액은 5조2434억원 증가한 216조4916억원을 기록했다.
 
주식형펀드 설정액은 1082억원 줄어든 29조9523억원, 채권형펀드 설정액은 981억원 줄어든 28조2643억원으로 집계됐다. 공모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설정액은 862억원 증가한 39조3389억원이었다. 해외주식형 설정액은 397억원 감소한 19조2014억원, 해외채권형 설정액은 752억원 증가한 8조1767억원이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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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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