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활동이 터닝 포인트…‘반전돌’ ANS 데뷔
프리 데뷔 이후 ‘새 멤버’ 라온 합류
입력 : 2019-09-17 15:16:19 수정 : 2019-09-17 15:16:19
[뉴스토마토 유지훈 기자] 신예 걸그룹 ANS(에이앤에스)가 전격 데뷔했다. 이제 막 가요계에 첫 발을 내 딛은 이들은 앞으로 모든 활동마다 대대적인 콘셉트 변신을 예고하며 유일무이한 걸그룹이 되겠다는 포부다.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는 ANS의 데뷔 싱글붐붐(BOOM BOOM)’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비안은우리 중 몇몇은 연습 생활이 길었고 포기 하지 않고 도전해왔다.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지금까지 해와서 데뷔할 수 있게 됐다. 설레고 긴장된다. 빨리 대중 앞에 서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ANS 쇼케이스 현장. 사진/ANS엔터테인먼트
 
ANS ‘ANGEL N SOUL(엔젤 엔 소울)’의 약자로 '천사 같은 마음으로 노래한다'는 뜻을 담은 신예 6인조 걸그룹이다. 지난달 프리 데뷔곡원더랜드(WonderLand)’로 먼저 팬들과 인사를 나눈 바 있다.
 
‘붐붐’은 활동은 프리 데뷔곡원더랜드에서는 만나볼 수 없었던 새로운 얼굴 라온과 함께한다. 2001년생, 올해 스무살이 된 라온은 다양한 경험으로 실력을 쌓은 새 멤버로 독특한 음색으로 중무장해 ANS의 매력을 더욱 풍성하게 한다.
 
라온은 내가 첫 번째 시크릿 멤버였다. 프리 데뷔곡 촬영을 갔을 때도 뒷모습과 파티 장면만 찍고 돌아왔다. 우리 팀 명에 있는 A는 천사를 뜻한다. ANS가 찾은 첫 번째 천사가 나라고 생각한다. 이 팀에 들어와서 정말 좋다. 좋은 팀원들과 데뷔 앨범을 낸다는 것 자체가 행복한 일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ANS 쇼케이스 현장. 사진/ANS엔터테인먼트
 
‘붐붐’은 요즘 세계적으로 유행인 뭄바톤 장르의 댄스 곡이다. 특히 곡의 중반부쯤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808 리듬과 강렬한 사운드의 후렴구가 돋보인다. “boom be like boom boom(붐 비 라이크 붐 붐)”라는 가사에는때론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두발로 지구를 돌며, 세상을 밝게 비추자라는 ANS엔터테인먼트의 슬로건과, 멤버들의 열정을 표현했다.
 
이 슬로건처럼 멤버들은 남다른 열정으로 카리스마 가득한 붐붐뮤직비디오를 완성 시켰다. 리나는 뮤직비디오를 촬영할 때 마지막 군무 촬영을 앞두고 발목을 다쳤다. 스태프들도, 멤버들도 당황했다. 뮤직비디오 의상을 입은 채로 병원에 가서 치료를 마쳤고 다시 촬영을 했다고 회상했다.
 
프리 데뷔곡에서의 청량한 여름의 분위기를 품었다면, 이번붐붐의 활동은 걸크러쉬한 매력으로 중무장한 ANS의 새로운 면면을 만나볼 수 있다.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와 비트에 ANS의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눈길을 사로잡는다.
 
ANS 쇼케이스 현장. 사진/ANS엔터테인먼트
 
멤버들은 프리 데뷔 곡이 밝고 청량한 이미지였다면 이번 타이틀곡 붐붐은 강렬한 걸크러쉬 이미지가 강하다. 우리는 여러 가지 콘셉트를 소화한다는 의미에서 반전돌이라고 불리고 싶다” “강렬한 신인으로 기억해줬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콘셉트 뿐만 아니라 무대에서 내려온 멤버들의 인간적인 모습도 이 반전돌이라는 수식어에 힘을 싣는다. 라온은 우리가 보기와는 달리 비글미가 좀 있다, 로연은 데뷔 하기 전 11kg을 감량했는데,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며 쉬는 시간마다 간식을 열심히 먹었더니 이틀 만에 3kg이 불었다며 털털한 매력을 뽐냈다.
 
지난 16일 데뷔곡이 나온 신예지만 벌써 장수돌음원차트 1라는 목표를 내세웠다. 라온은 앞으로는 정향을 향해 달려볼 예정이라고, 로연은 소녀시대 선배님들처럼 이 멤버들과 오랫동안 함께 해서 장수돌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지훈 기자 free_fro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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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지훈

듣고, 취재하고, 기사 쓰는 밤도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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