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리듬)"조국 장관 임명은 나의 의지"…힘 실어 준 문 대통령
입력 : 2019-09-10 15:15:42 수정 : 2019-09-10 15:15:42
 
 
[뉴스토마토 이성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법무부장관을 임명하기 전 마지막까지 결정을 미루고 고심을 했지요. 국민여론의 분열을 우려한 건데, “권력개혁의 의지가 좌초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국민의 이해를 구했습니다. 이 말을 곱씹어보면, 조 장관 임명은 대통령 본인의 의지라는 말을 강조한 겁니다. 보도에 이성휘 기잡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조국 법무부 장관을 임명했습니다. 지난 달 9일 법무부장관 후보자로 지명한지 꼭 한 달 만입니다. 
 
“저는 저를 보좌하여 저와 함께 권력기관 개혁을 위해 매진했고, 성과를 보여준 조국 장관에게 그 마무리를 맡기고자 한다는 발탁 이유를 분명하게 밝힌 바 있습니다” “그 의지가 좌초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점에서 국민들의 넓은 이해와 지지를 당부 드립니다(문 대통령 대국민 메시지)"
 
문 대통령은 “조 장관의 경우 의혹 제기가 많았고, 배우자가 기소되기도 했으며 임명 찬성과 반대의 격렬한 대립이 있었다”면서 “자칫 국민 분열로 이어질 수도 있는 상황을 보면서 대통령으로서 깊은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토로했습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인사청문회까지 마쳐 절차적 요건을 모두 갖춘 상태에서 본인이 책임져야 할 명백한 위법 행위가 확인되지 않았는데도 의혹만으로 임명하지 않는다면 나쁜 선례가 될 것”이라며 법과 원칙에 따라 조 장관을 임명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제 남은 과제는 권력기관의 정치적 중립을 보장하고, 국민의 기관으로 위상을 확고히 하는 것을 정권의 선의에만 맡기지 않고 법제도적으로 완성하는 일”이라며 권력기관 개혁을 향한 강한 의지를 다졌습니다. 
 
뉴스토마토 이성휘입니다.
 
이성휘 기자 noircie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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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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