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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ENG, 신입 채용에 인공지능 면접 도입
2019-09-06 13:26:11 2019-09-06 13:26:11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2020년도 신입사원 채용부터 인공지능(AI) 면접을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AI면접은 서류전형, 필기전형, 1·2차 면접, 신체검사로 이어지는 전체 채용절차 중 필기전형에 적용한다. AI면접으로 파악한 지원자의 직무 적합성, 인성, 성향 등은 1·2차 면접에서 면접관들의 참고 자료로 활용된다. 
 
AI면접은 주어진 상황에 대응방법을 수립하는 상황제시형 인터뷰, 지원자의 인성과 인지능력을 파악하는 역량분석게임 등으로 구성된다. 이 전형으로 각 지원자가 주어진 시간 내에 얼마나 일관적이고 창의적인 답변을 도출하는지 평가할 수 있다. 
 
또 온라인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인터넷이 가능한 컴퓨터나 노트북, 캠과 마이크만 있으면 어디서든 면접이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인재채용은 회사의 미래를 가르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AI면접으로 적합한 인재를 더 정교하고 공정하게 가려낼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2일부터 2020년도 신입사원을 모집하고 있다. 서류 접수는 오는 15일 오후 3시까지 채용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현대엔지니어링 신입사원 채용 안내 포스터. 이미지/현대엔지니어링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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