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형진기자] 아이폰으로 이동통신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KT가 영업이익은 줄었지만 순이익과 매출이 늘었습니다.
KT는 30일 지난 1분기 매출액은 4조8222억원, 영업이익 5527억원, 순이익은 3725억의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이같은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6.8%, 순이익은 88.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6% 감소한 규모입니다.
매출이 늘어난 이유는 무선데이터 수익 등 이동통신 부문의 선전 때문입니다.
사업 부문별로는 무선매출은 2조5779억원으로 전년대비 18% 정도 증가했습니다. 음성 가입자당 평균수익은 감소했으나 데이터 가입자당 평균수익 상승과 가입자수가 꾸준히 늘었습니다.
무선데이터 매출은 20% 가까이 증가했는데 유무선통합 서비스와 아이폰 등 스마트폰 시장의 활성화로 데이터 ARPU가 15% 가량 늘었습니다.
가입비도 많이 받아 16% 가까이 성장했습니다. 이동전화 단말기 매출도 37%정도 성장했습니다.
향후 무선데이터 수익의 지표가 될 스마트폰 가입자의 1분기 평균 가입자당평균 수익은 4만9611원으로 전체 가입자당 평균수익 3만1227원보다 59% 높았습니다.
아이폰은 요금할인을 뺀 ARPU가 5만2244원입니다.
전화매출은 유선전화 가입자 및 통화량 감소가 지속되면서 1조1206억원에 그쳤습니다. 전화가입자는 1958만명으로 1% 가량 감소했습니다.
인터넷전화는 1분기에만 가입자수가 27만명이 넘게 늘어나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00% 넘게 증가했습니다.
인터넷은 최대 분기별 순증인 13만7000명을 기록해 709만명의 누적가입자를 확보했다. IPTV는 1분기에만 14만명 증가한 131만명입니다.
뉴스토마토 이형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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