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농식품부 장관 취임…"공익형 직불제 개편"
사람중심 농정·지역경제 자생력 강화 강조
입력 : 2019-09-03 17:29:27 수정 : 2019-09-03 17:29:27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3일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공익형 직불제 개편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농업이 급변하는 시기에 농업·농촌과 식품산업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3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그는 "쌀에 편중된 직불체계를 개편하기 위해 현재 진행 중인 법 개정과 내년도 예산 확보, 세부 시행방안 마련 등을 꼼꼼히 챙길 것"이라며 "다양한 품목 간 균형을 맞춰 쌀에 편중된 직불체계를 개편하고 농업인의 소득안정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사람 중심의 농정 △농산물 생산·안전·환경 관리 체계 구축 △식품산업의 지속가능한 혁신 강화  등을 취임 일성으로 제시했다. 
 
김 장관은 "로컬푸드를 확산해 지역의 중소농 생산 농산물이 지역 소비자에게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확산하고 지역경제의 자생력을 강화하겠다"며 "또한 1인가구 증가 등 달라진 소비여건을 반영하도록 수급 예측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생산자 중심의 자율적 수급관리 체계를 갖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농업 밭작물, 축산업, 유통 등 전반으로 확산하고 데이터 기반 과학영농을 위해 스마트팜 생태계 조성에 중점을 두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쌀 관세화 협상 마무리, 일본과의 무역 분쟁, WTO(세계무역기구) 개발도상국 지위 등 대외 여건 변화도 농업인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행정고시 30회로 공직을 시작해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 농촌정책국장, 기획조정실장, 차관 등을 역임했다.
 
세종=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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