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사 실적 해외 매출 중요성 계속 커진다
2010-04-29 21:28:1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해외 매출에 따라 게임사들의 실적 명암이 갈리고 있다.
 
29일 네오위즈게임즈(095660)는 1분기 매출이 906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55% 이상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 중 해외매출은 292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52%나 상승해 전체 매출 증가율을 3배 정도 앞질렀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중국에서 FPS게임 ‘크로스파이어’와 ‘아바’의 인기가 좋다. 베트남에서도 춘절을 맞아 높은 매출을 올렸다”며 “중국에서 피파 온라인2의 마케팅을 강화하고 차기작을 출시하는 등 해외시장 공략을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같은 날 1분기 실적을 발표한 CJ인터넷(037150)은 매출이 지난 해보다 9.3% 늘어나는데 그쳤다.
 
CJ인터넷의 해외 매출도 지난 해와 비교하면 183.3% 늘었지만 총액은 51억원에 그치면서 네오위즈게임즈만큼 실적 증가에 기여하지 못했다.
 
앞서 실적을 발표한 컴투스(078340)는 전체 매출은 감소했지만 해외 매출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은 87.5%나 늘어났다.
 
로열티 등으로 이루어진 해외 매출은  국내 매출보다 영업 이익률이 월등히 높다.
 
이미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은 온라인 게임사들이 기존 게임 이용자들을 뺏고 뺏기는 레드 오션이 됐다.
 
반면 해외 온라인 게임 시장, 특히 중국 온라인 게임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
 
향후 국내 게임사들의 실적은 해외 시장에 얼마나 공을 들였느냐에 따라 격차가 더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 Dreamofa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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