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 신작 모멘텀 따라 주가 차별화
엔씨소프트, '리니지2M' 출시 기대감에 신고가…선데이토즈는 약세
입력 : 2019-08-22 17:02:10 수정 : 2019-08-22 17:02:10
[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게임주의 주가가 신작 출시 기대감에 따라 엇갈리고 있다. 엔씨소프트(036570)를 비롯해 펄어비스(263750), 넷마블(251270) 등 국내외에서 신작을 출시할 예정인 기업은 오름세를 타고 있는 반면 신작 흥행 실패와 출시를 연기한 곳은 내리막이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이달 들어 12%가량 올랐고 이날 장 중에는 54만3000원까지 오르면서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엔씨소프트의 신작 '리니지2M' 출시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민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리니지2M은 올해 12월 출시 후 국내 평균 매출액이 22억원, 내년 1~2분기는 각각 16억원, 1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사전예약 등 출시 관련 이벤트가 시작 시 주가 상승 모멘텀은 더욱 강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3분기 중 기존 게임의 해외시장 출시를 앞둔 넷마블도 이달 들어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넷마블의 22일 종가는 9만4800원으로 이달 들어 4.41% 상승했다.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인수·합병(M&A)에 따른 인건비 증가와 신작 출시 관련 마케팅비 증가 등이 수익성 부진에 일조했으나 3분기에는 '요괴워치'와 'BSR'의 일본 출시,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 글로벌 출시가 예정돼 있다"며 "하반기 기존 게임의 지역 확장과 신작 출시에 따른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펄어비스 역시 이달 들어 3.44% 오르면서 반등세다. 업계에서는 펄어비스가 오는 4분기 중 북미·유럽시장에서 '검은사막 모바일'을 출시하고 연내 검은사막 내 배틀로얄 콘텐츠였던 그림자전장을 스핀오프한 신규 게임 '쉐도우아레나'도 출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반면 선데이토즈(123420)의 주가는 좀처럼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선데이토즈는 22일 종가는 1만5900원으로 이달에 6.19% 하락했다. 신작 '디즈니팝'의 미흡한 흥행과 신작 출시 일정이 일부 변경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최진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기존에는 하반기 디즈니팝의 글로벌 출시, '크로스파이어' 지적재산권(IP) 활용 게임 1종과 '애니팡4'의 출시가 예정됐으나 디즈니팝 글로벌 출시와 애니팡4 출시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의 신작 '리니지2M' 미리보기 사이트. 사진/엔씨소프트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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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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