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해양, PC선 2척 RG발급 받아 수주 '확정'
MR탱커 발주 시장 전망 밝아…"추가 수주 기대"
입력 : 2019-08-22 13:03:46 수정 : 2019-08-22 13:03:46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STX조선해양이 그리스 선주사로부터 수주한 중형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2척에 대한 선수금환급보증(RG)을 발급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로 인해 최종 계약확정이 이뤄졌다. 
 
발주 물량은 RG를 받은 2척의 확정분과 옵션 2척으로 구성돼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계약 선박은 5만DWT(재화중량톤)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으로 배기가스 세정장치 스크러버(Scrubber)가 탑재돼 오는 2020년 4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RG발급은 통상적으로 건조계약 이후 두달 정도 소요된다. 하지만 STX조선이 계약한 선박들은 수주계약 이후 한달 만에 신속하게 발급됐다. 
 
STX조선해양이 건조한 MR탱커, 사진/STX조선해양
 
선주사 관계자는 “올해 6월부터 계약 협상을 진행해 왔고, 우수한 선형과 기술적 대응 능력, 중형조선소 중 선박건조능력이 가장 우수하다고 판단하여 발주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향후 추가 발주물량에 대해서도 STX조선과 우선적이고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 갈 예정으로 알려졌다. 현재 STX조선의 수주잔량은 15척(옵션 4척 포함)이며 이는 2020년 말까지 생산물량을 확보한 것이다.
 
STX조선 관계자는 “인건비를 포함한 고정비 절감, 원가절감, 기술개발, 비영업 자산매각 등 고강도 자구노력으로 선박건조를 위한 운영자금을 확보해야 했기에 사원들과 협력사가 힘들었다"면서 "하지만 하반기에는 환율 영향과 운임 지수 상승, 선가 회복 등에 힘입어 MR탱커 수주 전망이 더 밝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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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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