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마석 GTX-B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총사업비 5조7351억원, 2022년 착공 목표
입력 : 2019-08-21 16:12:09 수정 : 2019-08-21 16:12:09
[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문턱을 넘으면서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간다. GTX-B 노선은 인천 송도~여의도~서울역~청량리~남양주 마석로 이어지는 구간으로 총 거리는 80.1km, 정거장 13개소다.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는 GTX-B 사업의 경제성 지표인 B/C(비용 대비 편익)가 두 가지 시나리오에 따라 각각 0.97(시나리오 1), 1.0(시나리오 2)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AHP(종합평가) 점수는 0.516, 0.540으로 평가됐다. 시나리오1은 3기 신도시 개발계획을 포함하지 않았고, 시나리오2는 개발계획이 포함됐다.
 
시나리오2 기준 하루 평균 이용자 수는 2030년 기준 29만명으로 승용차 통행량은 하루 4만4000대가량이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GTX-B 노선 사업이 예타를 통과함에 따라 GTX-A(화성 동탄~파주 운정), GTX-C(양주~수원)와 함께 수도권광역급행철도망 밑그림도 완성됐다.
 
이날 국토부는 GTX B노선 사업추진 방식(재정·민자) 결정을 위한 민자적격성검토를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즉시 신청하고  연내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기본계획 수립과 실시설계 등을 거쳐 구체적인 노선과 정거장이 결정된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사업추진 방식이 결정되고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이르면 2022년 말 공사에 착수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GTX 표정속도가 약 100km/h로 일반 지하철보다 3~4배 빨라 수도권 광역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GTX-B노선 이용 시 송도~서울역 간 이동 거리는 기존 82분에서 27분으로 줄어들고, 이외 여의도~청량리(35분→10분), 송도~마석(130분→50분)간 이동 거리도 한층 짧아진다.
 
앞서 GTX-B노선은 지난 2014년 한국개발연구원(KDI) 첫 예타 조사에서 B/C 0.33을 받아 탈락한 뒤 노선을 마석까지 연장해 2017년 8월 2차 예타에 재도전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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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용훈

배운 것보다 배울 것이 더 많아 즐거운 조용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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