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파트너스, 다우존스와 암호자산 AML 협력
"FATF 권고 따른 특금법 개정 앞두고 AML 금융권 수준 강화"
입력 : 2019-08-20 14:01:15 수정 : 2019-08-20 14:01:15
[뉴스토마토 안창현 기자] 체인파트너스가 국내 시중은행은 물론 전 세계 금융권에서 사용하고 있는 다우존스 솔루션을 도입해 자금세탁방지(AML) 시스템을 강화한다. 체인파트너스는 20일 다우존스 리스크 앤 컴플라이언스를 도입하고 자사와 비트코인 등 암호자산을 거래하는 상대방에 대한 신원확인(KYC)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다우존스 리스크 앤 컴플라이언스는 국내 시중은행의 96%가 사용하는 솔루션으로 국제연합(UN)과 유럽연합(EU), 미국 재무부 해외재산통제국(OFAC) 등 국제기구와 각국 정부로부터 1600여개 이상의 국제 제재 명단을 수집, 관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재 명단에 오른 개인이나 법인은 앞으로 체인파트너스의 암호자산 거래 서비스 가입과 이용이 거절된다.
 
체인파트너스는 암호자산 거래소인 '데이빗'과 고액자산가 대상 비트코인 전화주문 서비스 '코인케어', 법인고객 대상 비트코인 장외거래 서비스 'CP OTC'에 다우존스 솔루션을 순차적으로 적용한다. 이날부터 코인케어와 CP OTC에서 적용이 시작됐다. 데이빗은 다우존스 리스크 앤 컴플라이언스 솔루션 외에도 세계적인 금융정보 전문업체인 레피니티브(구 톰슨로이터)가 운영하는 월드체크 솔루션을 동시 적용해 AML과 테러자금조달방지(CFT) 수준을 높인다.
 
체인파트너스는 이번 다우존스 솔루션 도입 외에도 KYC와 AML을 위해 필요한 금융권 수준의 기술과 정책을 지속적으로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표철민 체인파트너스 대표는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권고에 따른 특정금융정보법 개정을 앞두고 선제적으로 당사와 거래하는 모든 개인과 법인에 대해 엄격한 자금세탁방지와 테러자금조달방지를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암호자산을 적법하고 안전하게 취급하는 회사가 되기 위해 각별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창현 기자 chah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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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창현

산업1부에서 ICT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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