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매너 태도, 제대로 반성할 것"…강한나, 연극 관람 논란에 사과 (전문)
강한나 "극중 웃었던 부분, '브이'를 한 부분 등 관람에 지장 드린 것 같아"
"연극은 울림이 있는 공연…성숙한 관람매너 숙지하겠다"
입력 : 2019-08-16 10:41:49 수정 : 2019-08-16 10:41:49
[뉴스토마토 김희경 기자]연기자 강한나가 최근 SNS에서 불거진 연극 관람 비매너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녀는 16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글을 올렸다. "오늘 참 좋은 공연을 보고 왔는데 극중 웃음이 날 만한 장면이 아니었지만 웃었던 부분, 극중 사진기가 객석쪽 좌석을 향했을 때 브이를 한 부분이 함께 공연을 관람하셨던 관객분들께 불편을 드린 것 같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극 '프라이드'는 웃고 또 울며 본 정말 좋고 깊은 울림이 있는 공연이었다"며 "성숙한 관람매너에 대해 제대로 숙지하고 반성하도록 하겠다. 다시 한 번 불편을 드려 정말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그녀는 지난 15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서 연극 관람 중 보인 행동으로 논란을 샀다. "연극을 본 관객들의 몰입을 떨어트렸다"는 주장이 나온 것.
 
강한나가 관람한 연극은 '프라이드'였다. tvN '60일 지정 생존자'로 인연을 맺었던 손석구, 오혜원, 최윤영 등과 함께 관람했다. 
 
한편 연기자 오혜원 역시 자신의 태도를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저의 무지함으로 인해 많은 분들을 피해를 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앞으로는 올바른 관람 태도에 대해 숙지하고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신중하게 행동하겠다"고 밝혔다.
 
연기자 강한나. 사진/뉴시스
 
다음은 강한나 인스타그램 글 전문.
 
안녕하세요. 오늘 참 좋은 공연을 보고 왔는데요,
 
극중에서 웃음이 날만한 장면이 아니었지만 웃었던 부분, 극중 사진기가 객석쪽 좌석을 향했을 때 브이를 한 부분이 함께 공연을 관람하셨던 관객분들께 공연관람에 지장을 드리고 불편을 드린것 같아 죄송하단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아서요.
 
관객분들께서 공연을 보시기 불편하게 만들어드린 것에 대해 어떤 이유를 막록하고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또 말씀해주신거처럼 그러한 행동이 무대에 서신 배우들께도 방해가 됐을 수 있기 때문에 배우님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연극 프라이드는 웃고 또 울며 본 정말 좋은, 깊은 울림이 있는 공연이었습니다. 성숙한 관람매너에 대해 제대로 숙지하고 반성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불편을 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김희경 기자 gmlrud15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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