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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목표가 '하향'…신작 모멘텀은 유지-NH투자
2019-08-12 08:18:18 2019-08-12 08:18:18
[뉴스토마토 김보선 기자] NH투자증권은 12일 펄어비스(263750)의 목표주가를 26만5000원에서 25만원으로 낮췄다. 신작 출시 시기 조정에 따라 2020년 이후 실적 추정치를 하향한 점을 감안했다. '매수' 의견은 그대로 유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검은사막모바일 글로벌(북미·유럽) 출시가 4분기에 진행 예정이고 오는 23일로 예정된 PS4 버전의 검은사막도 흥행이 기대된다"며 "신규 게임 '쉐도우아레나' 출시도 연내 예정돼 긍정적 모멘텀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안 연구원은 이어 "2020년 신규 콘텐츠인 프로젝트K, V, CD 3종은 연내 콘텐츠를 일부공개하고, 2020년 출시하는 데 대한 일정에 큰 변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분기 펄어비스 영업이익은 전년 2분기보다 3.8% 늘어난 569억원을 기록했다. 시장 컨센서스(564억원)에 부합하는 수준이었다. 1분기 일회성 인건비, 일본 론칭에 따른 마케팅 비용이 크게 줄었고 콘솔, 검은사막모바일 일본 매출 영향이 뒷받침됐다는 설명이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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