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나이지리아서 2000억 가스 파이프공사 수주
우토로구-우겔리 가스 파이프라인 공사..총 25개월 공사
2010-04-28 10:10:35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우정화기자] 대우건설이 나이지리아에서 2000억원 규모의 우토로구-우겔리 가스 파이프라인 공사(Utorogu-Ughelli East Domestic Gas Pipelines)를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나이리지아 델타지역에 위치한 와리(Warri)에서 남동 방향으로 15km 거리에 위치한 우토로구 가스 플랜트(Utorogu Gas Plant)에서 우겔리(Ughelli East)까지 총 연장 100㎞의 가스 파이프라인과 부대시설을 건설하는 공사로, 공사 기간은 착공 후 약 25개월이며, 공사금액은 2000억원이다.
 
이번 공사는 대형 석유 회사인 쉘과 나이지리아 국영석유회사 NNPC의 현지 합작회사인 SPDC가 발주한 공사다.
 
최근 나이지리아 정부가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스의 내수 우선 공급 정책과 관련된 프로젝트 중 하나며, 대우건설측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향후 발주예정인 후속 가스 파이프라인 건설공사, 가스처리 시설과 발전소 건설공사 등 추가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나이지리아는 풍부한 석유와 천연가스 매장량으로 세계 유수의 건설회사들이 진출을 시도해왔지만, 자연적, 사회적 장벽을 뚫지 못하고 철수해야만 했던 나라" 라며 "대우건설은 도전정신과 현지화 전략으로 난관을 극복하고 나이지리아에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1978년 나이지리아에 첫 진출한 이래 30여년간 총 49개 공사 45억달러의 공사를 진행했고, 현재는 바란-우비 석유·가스 통합개발 프로젝트, AFAM 복합화력발전소 등 5건의 공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대우건설은 2010년 해외수주 45억 달러를 목표로 나이지리아, 리비아, 알제리 등 주요 거점 국가에서 영업력을 강화하고, 중동, 동유럽, 남미 등 신규시장 개척을 통해 해외수주를 확대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우정화 기자 withyo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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