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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하반기 '청년수당' 대상자 1500명 추가 선정
추경 30억6천만원 투입해 지원…7일부터 접수
2019-08-05 14:50:00 2019-08-05 14:50:00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서울시가 올해 하반기 추경 30억6000만원을 투입해 '청년수당' 대상자 1500명을 추가로 선정한다.
 
시는 앞서 4월 청년수당 신청 접수 당시 예상보다 많은 지원자의 신청으로 추가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5일 밝혔다. 지난 접수 당시 5000여명 선정에 약 1만4000명이 몰려 역대 최고 경쟁률인 2.7대1을 보였다. 추가 청년수당 신청접수는 오는 7일 오전 9시부터 3일간 '서울청년포털'로 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청년들에게는 내달 25일부터 청년수당이 지급된다. 매달 50만원씩 최소 3개월~최대 6개월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청년 활력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보장된다. 대상은 주민등록상 서울에 거주하는 만 19~34세, 졸업 후 2년이 지난 미취업 청년이다.
 
청년수당 참여가 불가능한 대상은 △취업성공패키지·청년구직활동지원금·실업급여·청년내일채움공제·재정일자리사업 등 시 청년수당과 유사한 사업에 참여 중인 사람 △2017년~2019년 1차 청년수당 사업 참여자(생애 1회 지원) △기초생활수급자(생계급여자) △재학생·휴학생 등이다. 소득 요건은 중위소득 150% 미만이어야 한다.
 
청년수당 신청 시 미리 준비해야 할 서류는 △고용보험 피보험자격 이력내역서 1부 △중고교·대학·대학원 졸업(수료·제적·자퇴)증명서 1부다. 신청 시 제출서류는 공고일인 지난 1일 이후 발급된 서류만 인정된다. 선정 결과는 오는 30일 서울청년포털을 통해 개별적으로 확인하면 된다. 내달 6일에 진행되는 오리엔테이션에는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 궁금한 내용은 시 청년활동지원센터 수당운영팀과 서울청년포털 Q&A 게시판, 다산콜센터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2017년 9월 1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보건복지부장관-서울특별시장, 사회보장 협력 위한 기자간담회에서 박능후 장관이 청년 수당 관련 상호 소송 취하에 대한 발언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박원순 서울시장. 사진/뉴시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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