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사상 최대 반기 실적 실현
매출 3조7천억·영업익 6천억 돌파
입력 : 2019-07-25 14:40:29 수정 : 2019-07-25 14:40:29
[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LG생활건강이 올해 2분기와 상반기 모두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LG생활건강은 2분기 매출액 1조8325억원, 영업이익 3015억원, 당기순이익 2115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각각 10.9%, 12.8%, 12.9% 성장한 수치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지난 2005년 3분기 이후 55분기 연속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2005년 1분기 이후 57분기 연속 증가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15년 이상 꾸준히 성장했다.
 
우선 화장품 사업은 2분기 매출 1조1089억원, 영업이익 2258억원으로 모두 16.3%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후'는 다양한 캠페인과 스페셜 에디션 출시로 최상의 궁중 화장품 브랜드 이미지를 공고히 하면서 매출이 24% 성장했다. 또 지속해서 육성해 온 '숨'과 '오휘'의 초고가 라인 '숨마'와 '더 퍼스트'가 각각 67%, 43% 고성장해 브랜드의 럭셔리 포지셔닝을 강화했다. 럭셔리 화장품은 중국을 포함한 세계 시장에서 견조한 매출 성장을 이뤘고, 프리미엄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CNP'도 28%의 높은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시장 변동성이 줄지 않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화장품은 럭셔리 브랜드가 흔들림 없는 성장을 이어갔다"라며 "특히 중국을 포함한 세계 시장에서 럭셔리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트렌드에 힘입어 최고의 고급 이미지를 가진 '후'와 초고가 라인을 중심으로 럭셔리 포지셔닝을 강화하는 '숨', '오휘'가 지속해서 성장했고, 더마코스메틱 'CNP'도 높은 매출 성장을 이뤘다"라고 설명했다. 
 
생활용품 사업은 2분기 매출 3434억원, 영업이익 282억원으로 각각 1.8%, 3.0% 증가했다. 어려운 사업 환경에서도 지난해 실행된 구조조정을 통해 탄탄하게 다진 사업 체질을 기반으로 성장을 이어가면서 프리미엄화를 추진한 결과 국내뿐 아니라 중국의 왓슨스, 온라인 채널에서 꾸준히 성장했다.
 
음료 사업은 2분기 매출 3803억원, 영업이익 475억원으로 각각 5.0%, 4.0% 늘었다. 최신 고객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맛의 신제품과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브랜드의 새로움을 확보해 온 '코카콜라', '씨그램', '파워에이드' 등 주요 브랜드가 꾸준히 성장했고, 시장 점유율도 지난해 말과 비교해 0.6%포인트 증가한 31.9%를 기록했다.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1.9% 증가한 3조7073억원, 영업이익은 13.2% 증가한 6236억원, 당기순이익은 13.9% 증가한 4373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영업이익 3000억원 이상을 기록해 처음으로 반기 매출 3조7000억원과 영업이익 6000억원을 돌파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반기 실적을 실현했다.
 
LG생활건강 2분기와 상반기 매출액, 영업이익 추이. 사진/LG생활건강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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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해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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