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농협은행, 블록체인 전문인력 특별과정 2기 수료
8주 특별과정 16명 대상…실무 중심 블록체인 교육·실습 진행
2019-07-24 15:00:31 2019-07-24 15:00:31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농협은행이 23일 서울시 중구 소재 동국대학교 경영관에서 ‘블록체인 전문인력 특별과정’ 2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농협은행과 동국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이 지난 6월 개설한 ‘블록체인 전문인력 특별과정’2기는 범 농협 블록체인 핵심인력 16명을 대상으로 8주간 블록체인 개념 및 이론 교육과 실습 활동을 진행했다.
 
블록체인은 거래에 참여하는 누구나 열람 가능한 장부에 거래 내역을 투명하게 기록하고, 여러 대의 컴퓨터에 이를 복제해 저장하는 분산형 데이터 기술로 거래 때마다 내역을 대조해 데이터의 위조나 변조를 막는 기술이다. 
 
이번 교육 과정은 블록체인 기술 활용 서비스 개발에 중점을 두고 블록체인 활용사례를 통한 실무 적용방안, 블록체인 모델 제작 실습 등 블록체인 이론과 실무를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농협은행은 지난해 6월 블록체인 전문인력 특별과정 1기(20명)를 배출했다. 같은 해 11월 동국대학교와 MOU를 체결해 올해 4월 NH디지털R&D센터를 개소하는 등 블록체인 기술 연구개발을 위한 인프라를 확대하고 있다.
 
남영수 농협은행 디지털금융부문 부행장은 “디지털 시대의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 역량을 갖춘 핵심인재 양성이 필수라고 생각한다”며 “본 교육과정이 블록체인 기술의 실무 적용을 위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영수 농협은행 디지털부문 부행장(사진 앞줄 왼쪽부터 6번째)이 23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동국대학교 경영관에서 ‘동국대 블록체인 전문인력 특별과정 2기 수료식’에 참석한 범농협 임직원들과 입교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은행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