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GDP 전년동기比 7.8% 증가..7년여만에 최고
실질GDI 전기대비 1% 증가
2010-04-27 08:00: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원석 기자] 제조업 생산의 큰 폭 증가와 함께 수출과 정부소비가 다시 늘어난 결과 우리 경제가 올해 1분기 전기대비 1.8%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질 국내총소득(GDI)는 전기대비 1%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는 전기대비 1.8%, 전년동기대비로는 7.8% 증가했다.
 
지난 12일 한은이 발표한 전망치보다 전기대비로는 0.2%포인트, 전년동기대비로는 0.3%포인트 상향 조정된 것이다.
 
한은은 생산 측면에서 제조업의 큰 폭 증가 전환과 서비스업 증가폭 확대, 지출 측면에서는 재화수출과 정부소비가 증가로 돌아선 가운데 민간소비와 설비투자도 증가세를 지속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경제활동별 국내총생산을 보면 제조업은 반도체와 전자부품, 영상음향통신기기 등 전기전자의 호조에 힘입어 전기대비 3.6% 증가했다.
 
건설업은 토목건설을 중심으로 전기대비 1.6% 증가했고 서비스업은 도소매업, 운수·보관업 등이 호조를 보여 전기대비 1.5% 증가했다.
 
이에 따라 교역조건 변화를 반영한 실질GDI는 전기대비 1.0% 증가했다.
 
지출 측면에서는 민간소비가 의류 및 신발 등 준내구재에 대한 지출이 늘어난 결과 전기대비 0.6% 증가했다.
 
특히 정부소비는 건강보험급여 확대에 따른 사회보장지출 증대 등으로 전기대비 5.7% 크게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반도체 제조용 장비, 건설기계 등 기계류 투자가 늘어 전기대비 1.5% 증가했고 건설투자도 건물건설은 감소했으나 토목건설이 늘어 전기대비 0.9% 증가했다.
 
이에 따라 내수는 민간과 정부소비, 건설과 설비투자가 모두 늘어 전기대비 2.7% 증가했다.
 
재화수출은 반도체, 액정화면(LCD), 자동차 등이 크게 늘어 전기대비 3.4% 증가했고 재화수입도 기계류를 중심으로 전기대비 5.4% 증가했다.
 
뉴스토마토 이원석 기자 brick7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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