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총재 "금리 인하, 일본 수출규제 영향 일부 반영"
한국경제 '부정적 영향' 전망…이일형 금통의원 '동결' 소수의견
입력 : 2019-07-18 12:19:17 수정 : 2019-07-18 12:19:17
[뉴스토마토 정초원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일본의 수출규제가 소위 성장이나 거시경제 평가에 부분적으로나마 반영돼 있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18일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일본의 수출규제가 현실화되면 우리에게 분명히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 실제 현장에서 (일본의 수출) 제한 조치가 확대 혹은 진정될지 예단할 수 없기 때문에 수치화해서 말씀드릴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의 수출규제가 한일 경제 연관성을 고려했을 때 적잖은 영향 줄 것"이라며 "상시 저희가 모니터링하고 상황에 대한 큰 대비는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은행이 당연히 취할만한 노력이 있다면 철저히 대비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금통위는 이번달 기준금리를 연 1.75%에서 1.50%로 낮췄으며, 1명의 금통위원이 소수의견을 냈다. 이 총재는 "이일형 의원이 동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냈다"고 밝혔다.
 
정초원 기자 chowon61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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