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형진기자] 방금전 방송통신위원회가 차세대 이동통신의 지형을 바꿀 주파수 재배치 할당 대상 법인을 결정했습니다.
해당 대역의 주파수를 할당받겠다고 신청하는 KT와 LG텔레콤은 각각 총점 88.364점과 87.053점을 얻어 1.331점 차이로 KT가 주파수 배치 우선권을 갖게 됐습니다.
LG텔레콤은 KT보다 기술적 점수에서 4점 가까이 낮은 점수를 받아 아깝게 우선권을 놓쳤습니다.
하지만 KT가 의외로 진정한 황금주파수 대역이라는 800Mhz 대역보다 900Mhz 대역을 선택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유는 해외 사업자와의 로밍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KT의 최종 결정은 이번 주 안으로 이뤄질 예정입니다.
SK텔레콤은 3사중 가장 낮은 85점대를 기록했지만 유일하게 2.1Ghz 대역을 신청해 무난히 우선권을 확보했습니다.
SK텔레콤은 전파자원 이용 효율성 등의 분야나 기술적 능력에서 다른 2개사보다 낮은 점수를 받았지만 재정 능력에서 유일하게 90점대의 높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방송통신위원회 결정으로 대상 법인이 정해짐에 따라 일정대로 주파수 할당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SK텔레콤이 신청한 2.1Ghz 대역은 선정 통보후 한달내 할당대가를 납부하면 즉시 주파수 할당을 통보합니다.
SK텔레콤은 올해 500억원 가량을 먼저 내고 나머지 대가는 내년에 완납하면 됩니다.
800과 900Mhz 대역은 이달말까지 KT나 LG텔레콤이 선호하는 대역을 선택하고, 내년 6월까지 할당대가를 납부하면 내년 7월 1일자로 주파수를 이용하게 됩니다.
KT나 LG텔레콤은 새로 받은 주파수에 대해 유럽식으로 알려진 LTE 방식을, SK텔레콤은 WCDMA 계열 HADPA+ 방식의 기술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에서 뉴스토마토 이형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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