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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역대 디즈니 최고 흥행작 ‘등극’
‘겨울왕국’ ‘인터스텔라’ 흥행 기록 돌파
2019-07-17 08:40:57 2019-07-17 08:40:57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디즈니의 올해 첫 번째 라이브 액션 영화 알라딘이 역대 외화 흥행 랭킹 5위에 올랐다.
 
17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알라딘 16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총 8 4168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유지했다. 지난 5 23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만 1032 5838명이다.
 
 
 
이날 누적 관객 수 기록으로 알리딘겨울왕국’(1029 6101) 그리고 인터스텔라’(1030 9432)를 모두 넘어섰다. 개봉 두 달째에 접어들었지만 현재까지도 평일 평균 8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할 정도로 흥행세를 유지 중이다. 또한 겨울왕국까지 넘어서며 국내 개봉 디즈니 영화 가운데 최고 흥행 성적을 남기게 됐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이번 주 중으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갖고 있는 1049 4840명의 기록도 넘어설 것이 확실해 보인다. ‘알라딘보다 많은 관객을 동원한 역대 외화는 어벤져스: 엔드게임’ ‘아바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그리고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뿐이다.
 
알라딘17일 영진위 집계에서도 좌석판매율이 18.7%‘TOP10’ 영화 가운데 가장 높다. 같은 날 라이온 킹이 개봉을 해 흥행 판도가 뒤집어 질 전망이지만 알라딘의 이 같은 흥행세는 쉽게 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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