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친환경차' 효과, 상반기 자동차 수출·생산↑
산업부, 1~6월 자동차 산업 동향 발표…수입차 판매 부진
입력 : 2019-07-16 14:16:51 수정 : 2019-07-16 14:16:51
[뉴스토마토 이진성 기자] 전기차와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출시 효과로 올 상반기 국내 자동차 수출과 생산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산업통상자원부가 16일 발표한 ‘상반기(1월~6월) 자동차 산업 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 자동차 수출은 124만6454대로 전년동기 대비 2.5%늘었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가 30.1%, 신형 SUV가 9.7% 증가한 영향이 컸다. 지역별로는 아시아(22.1%), 북미(21.3%), 동유럽(17.4%), 아프리카(16.5%)등은 증가했고, 중남미(-23.7%), 중동(-20.9%), 유럽연합(EU, -0.9%) 등은 감소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국산 자동차는 중국성장세 둔화 및 세계경제성장률 둔화 등의 악조건 속에서도 수출이 증가하는 등 선전했다"고 평가했다. 같은기간 자동차 생산은 202만8332대로 전년 동기 대비 1.2% 늘었다. 2017년 하반기(195만2000대) 저점을 찍은 뒤로 꾸준히 증가 추세다. 대표적으로 작년 12월 출시한 현대 팰리세이드는 4만4799대, 기아 쏘울은 전년동기 대비 22.4% 늘은 8만3886대, 쌍용 코란도는 50.1% 증가한 9012대를 각각 생산했다.
 
내수 시장은 국산 차는 전년 동기 대비 내수 판매가 0.1% 줄어든 반면, 수입차는 폭스바겐·아우디 등의 판매 부진으로 21.8% 감소했다. 자동차부품 수출액은 북미, 동유럽 등은 증가한 반면 아시아, 중동, 중남미 등은 감소해 전년동기 대비 2.3% 감소한 113억2000만 달러에 그쳤다.
 
세종=이진성 기자 jin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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