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5년만에 영업적자 전망…목표가 하향-한국투자
입력 : 2019-07-16 08:58:02 수정 : 2019-07-16 08:58:02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6일 제주항공(089590)에 대해 비수기 수요 부진으로 5년 만에 분기 영업 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3만90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본 여행객의 회복이 더딘 가운데 지방노선 수요가 기대에 못 미치면서 늘어난 공급 부담을 감당하기 어려워졌다”며 “여기에 유류비 부담보다 유류할증료 손실이 더 큰 폭으로 줄어들면서 수익성이 악화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 결과 2분기 147억원의 영업손실이 예상돼 5년 만에 분기 적자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주가는 2분기 부진을 선반영해 4월 고점 대비 32% 하락했다”며 “52주 신저가에서 추가적인 하락보다는 3분기 성수기 효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지만 한일 관계 악화 때문에 이마저도 불확실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주항공의 일본노선 매출비중은 25% 내외로 이익 기여도가 더 크다”며 “수급 악화가 단기 해소되기 어렵다는 점에서 목표가를 내렸다”고 강조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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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송희

안녕하세요 증권부 신송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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