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해외주식 투자자 잡아라…스타 애널리스트 한자리
펄프스(PULPS), 제2의 팡(FAANG)으로 주목
입력 : 2019-07-14 12:54:20 수정 : 2019-07-14 16:22:49
[뉴스토마토 김보선 기자] 삼성증권은 올해가 유니콘(자산가치 1조원 이상의 스타트업) 데뷔의 해가 될 것이라며, 그 중 이미지 공유 플랫폼 기업 핀터레스트(Pinterest), 세계 1·2위 차량공유 서비스업체 우버(Uber)와 리프트(Lyft), 빅데이터 전문기업 팰런티어(Palantir), 기업용 메신저 서비스기업 슬랙(Slack) 등 5개사를 지칭하는 '펄프스'(PULPS)에 주목했다. 
 
삼성증권은 13일 오후 1시 강남구 압구정동에 있는 현대백화점 컬처파크에서 하반기 해외주식 투자 전략을 속성으로 마스터할 수 있는 '해외주식 완전정복' 공개특강을 열어 이 같이 밝혔다. 
 
삼성증권이 지난 13일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컬처파크에서 진행한 애널리스트 공개특강 '해외주식 완전 정복' 행사 현장. 사진/삼성증권
  
'유니콘이 온다', '유통업 엔드게임', '새롭게 태어나는 전통산업', '2019년 Tech업종 대전망'에 대해 삼성증권 대표 애널리스트 10명이 총출동, 담당 업종과 관련된 전망과 질의응답을 직접 진행했다. 
 
'유니콘이 온다'를 주제로 한 세션에서는 김중한 책임연구위원이 '펄프스'가 가장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이 제2의 'FAANG'(페이스북·아마존·애플·넷플릭스·알파벳)으로 촉망받고 있다는 것이다. 김 연구위원은 "대표적인 회사는 우버로, 주력인 우버X를 필두로 음식배달 서비스 '우버이츠'를 비롯해 이동에 관련된 영역으로 확장 중"이라고 설명했다. 슬랙에 대해서는 "기업용 메신저 서비스에 특화돼 50만개 기업, 1000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유통업 엔드게임' 세션에서는 황선명 책임연구원이 미국 유통시장은 아마존과 같은 온라인 기업이 오프라인을 침범하면서 유통전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황 연구원은 "유통전쟁이 심화될수록 수혜가 예상되는 오카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온라인 식료품회사이지만 기업가치 면에서는 자동화 물류 기술을 제3자 유통업체에게 판매하는 솔루션 부문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2019 Tech업종 전망'에서는 한주기 선임연구원이 전 세계 시가총액 1, 2, 4위인 아마존, MS, 구글이 모두 클라우드 사업에 주목하고 있다는 점에 집중했다. 한 연구원은 "글로벌 수요가 견고한 상황에서 아마존, MS처럼 시장지배력이 확대되고 마진 개선 사이클에 있는 톱티어(선두) 업체들에 대한 투자전략은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한편, 삼성증권이 지난달 개최했던 '해외투자 2.0' 세미나에 참석한 고액자산가 고객 중 58.7%가 "하반기에 해외투자를 늘리겠다"고 답하는 등 해외투자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올해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증권계좌대비 300%, 연 2.6% 토마토스탁론 바로가기
  • 김보선

시장을 보는 또 하나의 눈이 되어드립니다.

  • 뉴스카페
  • email
  •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