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파버 "현금보다 금 사모아라"
2010-04-23 13:38:32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닥터둠`으로 유명한 마크 파버가 각국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해 금융위기를 전혀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강도 높게 비판하고 나섰다.
 
현지시각으로 22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마크파버는 "최근 경제 정책들은 지속되지 못할 것이고, 세계는 파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버는 "모든 경제가 마비될때까지, 정부는 그저 계속해서 돈만 찍어내며 사람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정부는 우리의 모든 것을 파산시키고 몰수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각국 정부들이 실제로는 아무 문제도 해결하고 있지 못하고 미루기만 하면서, '위기해결'이라는 명분으로 간섭만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파버는 "`최후의 아마겟돈`이 오게 되면 상황은 더 악화될 것"이라며 "정부는 언발에 오줌누기 식으로 더 많은 돈을 찍어 파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중국의 성장과 관련해 부동산 과열을 꼬집으며 "장기적으로 유지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파버는 이런 세계 경제에 비춰볼 때, 현금은 `재앙`이 될 것이라면서 현금보다는 금이나 은을 보유할 것을 권했다.
 
그는 "당신이 가지고 있는 현금이 짐바브웨의 화폐처럼 가치가 떨어진다면, 결국 삶의 질이 떨어지고 내전을 맞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파버는 "각국정부가 계속해서 돈을 찍어낼 것이기 때문에 장기적 전략으로 현금을 보유하기보다는 꾸준히 금과 은을 모으는 것이 낫다"고 조언했다.
 
그리스사태와 관련해선 "그리스를 구제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불량 자산을 재정증명서에서 없애버리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한은정 기자 rosehan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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