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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수출바우처사업 2차 참여기업 모집
2019-06-12 15:20:28 2019-06-12 17:16:33
[뉴스토마토 양지윤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수출바우처(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 2차 참여기업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수출바우처사업은 수출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선정해 바우처 형태로 보조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바우처 메뉴판에 등록된 중진공,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에서 수행하는 5000여개 사업을 바우처 한도 내에서 1년간 이용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내수기업을 포함한 수출실적 500만달러 미만기업이다. 참여기업은 무역교육, 현지시장조사, 디자인 개발 등 해외진출 준비 활동과 온·오프라인 해외진출 마케팅활동에 필요한 소요 경비 등의 비용 일부(50~70%)를 최대 80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해 중진공은 수출성공패키지 등 수출바우처 사업을 통해 총 3122개사에 969억원을 지원했다. 지원기업의 수출 증가율을 분석한 결과, 14.2%로 전체 수출 중소벤처기업의 수출증가율인 2.5%를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사업별 지원에서 수출성장 단계별(내수, 초보, 유망, 성장) 지원으로 맞춤형 체계를 강화했다. 이번 모집에는 530개사에 216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양지윤 기자 galile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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