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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핀 창업벤처기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2019-06-12 15:15:55 2019-06-12 15:15:55
[뉴스토마토 양지윤 기자] 창업진흥원은 한국과 핀란드 창업벤처기업 지원기관이 11일(현지시간) 헬싱키 콩그레스 빠시또르니에서 양국 스타트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야리 구스타프슨 핀란드 고용경제부 차관, 창업진흥원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벤처투자,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등이 참여했다. 
 
협약 체결은 문재인대통령의 핀란드 국빈방문을 계기로 이뤄졌다. 총 3건의 양해각서는 한-핀란드 혁신 창업기업 발굴·육성, 창업 교류·협력과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공동 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협업을 골자로 한다.  
 
우선 창업기업 교류 활성화를 위해 코트라와 창업진흥원, 비지니스 핀란드는 한국과 핀란드에서 스타트업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양국 기관 간 협력 채널을 구축하고 교류 활성화와 협업 사업을 추진하기로 약속한다는 내용과 함께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오픈 이노베이션 환경을 조성하는 데 공식적으로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창업 벤처 투자 활성화를 위해 한국벤처투자와 핀란드 국영투자회사 TESI 간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스타트업 투자 협력 모델을 구축 하고 공동으로 포럼, 세미나, 워크샵, 컨퍼런스 개최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창진원 관계자는 "양국 스타트업 생태계의 발전, 파트너십 구축, 기업육성 등의 측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기대해 볼만 하다"고 설명했다.
 
혁신창업 활성화 민간협력을 위해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핀란드 알토es(Aalto es·Aalto Entrepreneurship Society)는 변화하는 스타트업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높은 수준의 협력을 하기로 했다. 양측은 한국과 핀란드의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범위의 프로그램, 프로젝트 등 전문성 있는 분야를 개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지윤 기자 galile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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