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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터넷, 코스닥 상장…"모바일 서비스 확대"
2019-06-10 10:42:51 2019-06-10 10:42:51
[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이스트소프트의 자회사 줌인터넷이 10일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했다. 줌인터넷은 개방형 검색포털 '줌닷컴', 블로그 서비스 '이글루스', 인공지능(AI) 뉴스 추천앱 '뉴썸', 동영상 리뷰 특화 콘텐츠 쇼핑 앱 '랄라'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줌인터넷은 지난 2월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미래에셋제5호스팩과의 코스닥 합병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 이후 주주총회와 합병 등기를 완료하고 10일 합병 신주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줌인터넷과 미래에셋제5호스팩의 합병 비율은 1.75대 1이며 최대 주주인 이스트소프트와 특수관계자 11인의 합병 후 지분율은 67.38%이다.
 
김우승 줌인터넷 대표(앞줄 왼쪽에서 다섯째)와 임직원들이 10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코스닥 상장식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줌인터넷
 
줌인터넷은 지난 2015년 처음으로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 2018년에는 매출 242억원, 영업이익 2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기준 연평균 약 15%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김우승 줌인터넷 대표는 "캐시카우인 PC 부문에서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하고 뉴썸과 랄라 등을 통한 모바일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며 "AI 기술을 활용한 고부가가치의 신규 서비스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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