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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허브 청년업 참가자 27개팀 선정 완료
선정된 개인·단체에 최대 5개월 간 1000만원까지 지원
2019-05-27 15:50:39 2019-05-27 15:59:31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서울시 '청년허브' 청년들의 직업실험을 지원하는 ‘청년업’ 참여자 27개 팀을 선정 완료하고 향후 5개월간 각 팀당 최대 1000만원씩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청년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사라지는 직업과 '정년 없는 사회' 속에서 지속가능한 직업에 대해 고민하는 청년들을 위한 사업으로 지난해 시작됐다. 청년들이 자신의 관심 분야에서 재능과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청년업’은 △가업 △덕업 △부업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가업은 부모님이나 가족이 하던 일을 이어받았거나 이어 받을 예정인 청년, 덕업은 취미나 관심사를 바탕으로 전문성을 쌓아 취·창업의 형태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청년, 부업은 본업이 있지만 적성에 맞는 새로운 일을 부업의 형태로 시도하고자 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청년업 참여자는 18일간(4.8~4.25) 모집해 203팀이 지원했으며, 심층 인터뷰 등을 통해 총 27개 팀을 선정했다. 선정된 개인 또는 단체는 최대 5개월간 1000만원까지 지원 받는다.
 
김영경 서울시 청년청장은 “앞으로도 청년들이 생각하는 다양한 업의 실험을 적극 지원해 빠르게 변화되는 시대에 맞는 직업상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서울시 청년허브는 지난 8일 청년활동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고용정보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청년허브와 고용정보원은 이번 업무협약(MOU)을 통해 전문적으로 축적해온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고 공동 연구와 사업을 진행하기로 약속했다. 
 
에너지제로주택 퍼뜨리기 프로젝트 중 '레고로 만든 패시브 하우스' 활동 모습. 사진/서울시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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