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부동산투자 인기…리츠재간접펀드 수익률 '짭짤'
올림픽·정부지원으로 성장…연초 이후 404억원 몰려
입력 : 2019-05-17 06:00:00 수정 : 2019-05-17 06:00:00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일본 부동산에 투자하는 일본 리츠재간접펀드에 자금이 몰리고 있다. 
 
16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일본리츠재간접 펀드의 설정액은 744억원으로 연초 이후 404억원이 몰렸다. 같은 기간 글로벌리츠재간접(273억원)과 아태리츠재간접(88억원)을 합친 금액보다 많다. 일본 부동산시장의 유동성공급과 경기회복, 정책적 지원이 뒷받침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리츠의 경우 기초자산에 따라 상품의 종류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직접 투자하기 보다는 리츠재간접펀드를 이용하는 투자자들이 많다. 리츠재간접펀드는 부동산 투자전문가가 다양한 리츠에 분산투자해 주기 때문에위험을 관리하는 데 유리하다. 또한, 리츠재간접펀드는 추가납입 또는 중도환매가 제한되는 폐쇄형 부동산펀드와 달리 원하는 시점에 자유롭게 환매할 수 있다.
 
특히 국내 투자자의 관심이 몰리는 곳은 일본이다. 일본 상장리츠는 5월 기준으로 63개가 상장했으며 시가총액은 13조7000억엔, 글로벌 상장 리츠시장에서 2위를 차지할 만큼 규모가 크다. 일본은 2000년대 초반 도시정비 정책으로 도쿄, 오사카, 나고야 등 3개 도시를 중점적으로 진행됐고 리츠의 기초자산인 주택가격이 상승하면서 상장 리츠시장도 동반 성장했다.
 
리츠업계 관계자는 “2020년 도쿄올림픽이 열리기도 하는데다 일본정부가 정책적인 뒷받침도 해주고 있어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만하다”고 설명했다. 일본리츠재간접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7.37%를 달리고 있다. 수익률만 보면 글로벌리츠재간접펀드(13.57%), 아태리츠재간접(10.90%)보다는 낮은 수치다.
 
이와 함께 일본 부동산펀드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늘고 있다. 최근 대신자산운용이 총 800억원을 모집한 '대신 Japan 하임 부동산투자신탁 제3호'가 전액 판매됐다. 펀드가 투자하는 물건은 연면적 1만3416평, 지하 2층, 지상 11층, 옥탑 1층으로 구성된 오피스 빌딩이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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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송희

안녕하세요 증권부 신송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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